김선태 유튜버 "세상의 모든 것을 홍보"두산에너빌리티 통큰 응원글에 대댓글 몰려
  • ▲ 김선태 유튜브 채널ⓒ'김선태' 캡처
    ▲ 김선태 유튜브 채널ⓒ'김선태' 캡처
    전 ‘충주맨’ 김선태 씨가 개인 유튜버로 전향한 지 단 3일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모은 가운데, 두산에너빌리티가 유튜브 작업을 위해 수천억원 수준의 전기 발전소를 놔주겠다는 ‘통 큰’ 응원 댓글을 남기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5일 공식 계정을 통해 김선태 유튜버 채널에 “선태님 100만 달성 축하한다. 밤샘 편집하다 전기 부족하면 발전소 하나 붙여주겠다. SMR, 가스터빈, 해상풍력 다 있다”는 댓글을 남기며 응원을 전했다.

    앞서 김선태 전 충주시 주무관은 지난달 13일 충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인사 영상을 올리고 공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후 개인 채널을 개설하며 “세상의 모든 것을 홍보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개설 3일 만에 구독자 100만 명을 돌파하며 기존 충주시 공식 채널 구독자 수를 단숨에 넘어섰다. 댓글창에는 각종 기업과 공공기관의 협업 제안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두산에너빌리티의 댓글이 눈길을 끌며 네티즌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해당 댓글에는 수십개 대댓글이 달리며 “두산 원자력 발전소 홍보도 재치 있게 해달라”, “에너빌리티니까 에너지 넘치는 숏폼 기대한다”, “이제 충주맨이 아니라 두산맨 가는 거냐”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 ▲ 해상풍력발전기ⓒ두산에너빌리티
    ▲ 해상풍력발전기ⓒ두산에너빌리티
    이번 댓글창이 사실상 두산에너빌리티 홍보의 장이 됐다는 반응도 나온다.

    두산에너빌리티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이 각자의 정체성을 담은 댓글을 남겼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를 연상시키는 응원을 남겼고, 대한항공은 “하늘길도 충주맨이 접수해달라”는 댓글을 달았다. 이 밖에 무신사와 배달의민족도 브랜드 이미지를 살린 응원 메시지를 남기며 눈길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