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연구소·브레인링크 사업 등 협력 강화우수 석·박사과정 6명에게 장학증서 전달사이언스코, 2012년부터 총 29억여원 지급
  • ▲ '이화여대-사이언스코 R&I 기술교류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화여대
    ▲ '이화여대-사이언스코 R&I 기술교류회'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지난 13일 이화캠퍼스복합단지(ECC) 콘퍼런스홀 B에서 글로벌 화학기업 사이언스코(Syensqo)와 함께 '2026 이화-사이언스코 연구·혁신(R&I) 기술교류회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화여대 교수와 연구자, 학생, 사이언스코 코리아와 사이언스코 R&I 센터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차세대 수소 기술의 비전을 공유하고, 미래 과학계를 이끌 우수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자 마련됐다.

    1부 기술교류 세미나에선 사이언스코가 기조강연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소재와 그린수소 플랫폼 등 핵심 혁신 기술과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또한 이화여대와 10년 넘게 쌓아온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과 차세대 여성 과학 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화여대 연구진이 태양광 기반 수소 생산, 수소 동위원소 분리, 탄소-네거티브(Carbon-Negative) 수소 생산, 그린수소 상용화 전략 등 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김동하 석좌교수는 빛의 키랄성을 활용해 수소 생산 효율을 2배 이상 높이는 광촉매 기술을 소개했다. 해당 기술은 태양광 기반 수소 생산의 한계를 극복할 혁신적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 출범한 국가연구소 '멀티스케일 물질·시스템 연구소(Institute for Multiscale Matter and Systems, IMMS)' 소장인 문회리 교수는 금속-유기 골격체(Metal-Organic Framework, MOF) 기반 수소 동위원소 분리 연구와 함께 IMMS의 운영 비전을 제시했다.

    김우재 교수는 지난해 시작된 우수연구자교류지원사업(Brain Link)의 성과로 재활용 자원을 활용해 탄소 저감과 수소 생산을 동시에 실현하는 탄소-네거티브 청정수소 기술을 소개했다.

    최원재 교수는 '한국형 GREET'를 통한 최적의 탄소중립 수소 공급망 전략을 제시하고, '브레인링크' 사업과 관련한 사이언스코와의 차세대 원천 기술 공동 개발, 글로벌 인재 양성, 기술 사업화 현황에 대해 발표했다.
  • ▲ 이화여대-사이언스코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선발된 장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화여댜
    ▲ 이화여대-사이언스코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선발된 장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이화여댜
    2부 행사에선 올해 선정된 6명의 우수 석·박사과정 장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사이언스코는 2012년부터 이화여대 학생 200여 명에게 29억여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오고 있다. 장학생들은 연구 관련 포부를 발표하며 미래 과학계를 이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표했다.

    이화여대 조윌렴 연구처장은 "이번 행사는 수소 기술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며 이화여대와 사이언스코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연구·개발(R&D) 패러다임 혁신을 통해 인류 공동의 선을 실현하고 기후 위기 해결에 기여하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이언스코 코리아 서영훈 대표는 "IMMS, 브레인링크 사업과의 협력을 통해 기후 위기 해결 솔루션을 찾고, 여성 인재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연구 인프라 지원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 ▲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이향숙 총장.ⓒ이화여대
    ▲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이향숙 총장.ⓒ이화여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