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센터, 시민에도 개방 … 기업·대학 연계, AI 교육 운영본관동에 중부교육지원청 이전 … 위반건축물 문제 해결보건안전진흥원 1층에 학생건강증진센터 신설
  • ▲ 종로청사 공간구성안.ⓒ서울교육청
    ▲ 종로청사 공간구성안.ⓒ서울교육청
    서울시교육청이 용산구 후암동 신청사 이전에 발맞춰 45년간 머물렀던 현 종로구 청사에 인공지능(AI) 교육센터를 설치하는 등 학생과 시민을 위한 열린 복합 교육 공간으로 리모델링한다. 본관에는 종로구 효제동에 있는 중부교육지원청이 옮겨온다. 별관에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등 노조 사무실을 이전한다.

    시교육청은 종로구 청사를 '서울교육 성장지원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활용 계획(안)을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디지털 전환, 미래형 교육모델 확산, 평생교육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학생·교직원·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개방형 복합 교육 공간으로 조성하는 데 초점을 뒀다. 수요자별 특성과 정책 수요를 반영해 공간을 재배치했다.

    먼저 학생을 위해 본관 1~2층에 인공지능(AI) 교육센터를 설치해 다양한 프로젝트형 체험교육과 기업·대학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 주민에게도 개방해 디지털·AI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역사회와의 경계를 허무는 열린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보건안전진흥원 1층에는 학생건강증진센터를 신설해 학생 건강 문제 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에 나선다.

    교직원을 위해선 본관 10층에 스마트워크센터를 마련해 순환근무와 협업 거점으로 활용한다.

    본관 3~6층에는 중부교육지원청, 7~8층에는 보건안전진흥원을 이전 배치해 위반건축물 문제를 해결하고 안정된 행정 공간을 확보한다.

    아울러 보건안전진흥원 지하 1층과 2~3층을 활용해 서버실을 확충하고, 이원화된 교육정보화부를 통합해 클라우드 기반 행정과 온라인 학습을 지원하는 등 정보 인프라를 강화한다.

    별관에는 전교조 등 노조 사무실을 이전해 민간 임차 부담을 줄이고 노사 상생 기반을 마련한다.

    시교육청은 안전과 이용 편의를 위해 내진 성능과 석면 등 안전성 검토를 시행하고 리모델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투자심사·예산 반영과 설계 착수 후 2028년 상반기 개관할 예정이다.

    정근식 교육감은 "종로구 청사는 서울교육 정책과 미래 교육을 선도하는 열린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학생·교직원·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하고 혁신적인 공간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 서울시교육청 종로청사.ⓒ뉴데일리DB
    ▲ 서울시교육청 종로청사.ⓒ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