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제표 승인 등 5개 안건 원안 가결집중투표제 배제 조항 삭제·전자주총 도입글로벌 사업 비중 약 40%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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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경영효율화, 국내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해외 사업 강화 등을 통해 사업계획 달성은 물론 중장기 전략을 잘 진행하겠다."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롯데칠성음료 제5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는 “지난해 사업 체질 개선과 내부 역량을 강화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급변하는 국제 통상 환경과 국내 정치,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극심한 소비 부진과 비용 상승으로 부진한 실적을 보여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설명했다.

    롯데칠성음료의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3조9711억원, 167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3%, 9.57% 감소했다.

    그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자 조직 통폐합, 인적 쇄신, 공장과 물류 리밸런싱 등을 통해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처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을 정비했다”며 “이를 통해 상당수의 고정비를 줄이고 재무 건전성을 높여 사업 체력을 튼튼히 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제로(Zero) 탄산음료와 에너지 음료, 소주와 간편음료(RTD)를 강화하고 성과가 저조한 사업 단위 또는 품목은 정리했다.

    박 대표는 “필리핀 법인(PCPPI)의 가장 고민이었던 수익성을 개선해 전년보다 2배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미얀마, 파키스탄 법인 또한 매출과 이익 모두를 성장시켜 롯데칠성음료 전체 매출 중 글로벌 비중을 약 40%로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5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회사는 상법 개정에 따라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전자주주총회 도입을 위한 근거를 정관에 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