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서 4월 5일까지 '새로중앙박물관' 운영661㎡ 규모 미션형 전시 구성리뉴얼 ‘새로’ 특성 체험 콘텐츠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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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성수동에 우치한 새로중앙박물관 팝업 스토어 전경ⓒ조현우 기자
“비법서가 도망간 것 같습니다.”지난 20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새로중앙박물관’. 인솔자에 말에 한순간에 긴장감이 맴돌았다. 함께 자리했던 관람객들이 주변을 살피기 시작했다. 단순한 전시가 아니라, 사라진 비법서를 찾아야 하는 체험이 시작된 순간이다.이곳은 롯데칠성음료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하는 새로중앙박물관이다. 올해 1월 리뉴얼한 새로의 차별성인 ‘국산쌀 100% 증류주 첨가’, 아미노산 5종‘ 첨가 등의 내용을 관람객들이 체험을 통해 인지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입구를 지나자 벽면 가득 연도가 적힌 ‘천년의 기록’이 펼쳐진다. 촘촘히 채워진 숫자와 텍스트는 실제 박물관 전시를 연상시킨다. 공간은 ‘천년의 비법서가 도난됐다’는 설정 아래 구성됐다. 661㎡(200평) 규모로 조성된 전시는 도입부부터 체험 공간, 굿즈존까지 동선이 이어지도록 설계됐다. -
- ▲ 이곳에서는 리뉴얼된 새로의 차별화된 부분을 관람객들이 직접 찾아볼 수 있다.ⓒ조현우 기자
방문객들은 입장과 동시에 엽서가 하나씩 주어진다. 체험 과정에서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활용되는 일종의 미션지다. 단순 관람이 아닌 참여형 전시임을 암시하는 장치다.안쪽으로 이동하면 분위기가 급격히 달라진다. 조명이 어두워지고 통로는 좁아진다. 단순히 이야기를 진열하는 기존 팝업과는 달리, 하나의 사건이 발생되고 이야기를 쫓가가는 형태다. 비법서가 사라졌다는 설정이 제시되고 관람객은 이를 복원하는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첫 번째 공간에서는 비법서 조각을 찾는 탐색이 시작된다. 벽면 장식과 소품, 숨겨진 구조물 곳곳에 단서가 배치돼 있다. 관람객들은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조각을 찾아 나선다. 전시장 내부는 자연스럽게 협업이 이뤄지는 게임 공간처럼 변한다.계단을 따라 올라간 2층에서는 퍼즐 풀이가 이어진다. 색상과 숫자를 조합하는 방식의 문제들이 등장하고, 단서를 연결해 해답을 도출하는 구조다. 공간 곳곳에 배치된 힌트는 관람객이 스스로 발견하도록 설계됐다. -
이어지는 구간에서는 레이저를 피해 이동하는 체험이 진행된다. 몸을 낮추고 동선을 조절해야 하는 구조로, 시각적 전시를 넘어 신체 활동이 결합된 형태다. 전시와 게임의 경계가 흐려지는 지점이다.마지막 단계에서는 앞서 수집한 단서를 바탕으로 숫자를 입력하는 장치가 등장한다. 이 과정에서 제시되는 ‘15.7’이라는 숫자는 리뉴얼된 ‘새로’의 알코올 도수를 의미한다. 체험 과정 속 퍼즐이 제품 정보와 연결되는 방식이다.엘리베이터를 통해 다음 공간으로 이동하면 전시에서 경험한 요소들이 실제 제품 변화로 이어진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소주의 알코올 도수를 기존보다 0.3도 낮춘 15.7도로 조정했다. 제로 슈거 콘셉트는 유지하면서, 기존 보리쌀 증류주 대신 100% 국산 쌀 증류주를 적용해 보다 부드러운 맛을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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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서대로 설정된 체험 루트를 따라 방문객들은 리뉴얼된 새로를 확인할 수 있다.ⓒ조현우 기자
여기에 BCAA(로이신, 이소로이신, 발린)를 포함한 아미노산 5종을 첨가해 맛의 균형을 맞췄다. 패키지도 일부 변경됐다. 병뚜껑에는 민트색 포인트를 추가했고, 라벨 속 캐릭터는 보다 역동적인 형태로 바뀌었다. 이번 리뉴얼은 출시 3년 4개월 만이다.엘리베이터 문이 열리면 체험은 마무리 단계로 이어진다. 전 과정에서 수집한 결과물을 기반으로 ‘신문’ 형태 출력물이 제공된다. 관람객의 참여가 하나의 콘텐츠로 재구성되는 구조다.이후 공간에서는 코인을 활용한 굿즈 교환이 진행된다. 스탬프를 모은 만큼 보상이 주어지는 방식으로 체험의 완결성을 높였다.마지막 구간에서는 디저트와 시음 체험이 이어진다. 쌀을 활용한 메뉴와 함께 리뉴얼된 ‘새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일부는 무알코올 형태로 제공돼 접근성을 높였다. -
- ▲ 엘리베이터 역시 리뉴얼된 15.7로 설정하면서 전 부문에서 새로를 체감할 수 있게 했다.ⓒ조현우 기자
이번 팝업은 전시와 체험을 결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방식이 아니라, 관람객이 직접 움직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브랜드 메시지를 인지하도록 만든 것이 특징이다.롯데칠성음료는 4월 5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새로중앙박물관’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 ‘천년의 비법서’라는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이번 공간은 브랜드의 리뉴얼 포인트를 체험형 콘텐츠로 풀어낸 사례다.전시를 보는 것이 아니라 경험하는 방식. ‘새로중앙박물관’은 참여를 중심에 둔 구조로 브랜드를 전달하고 있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앞으로도 출시 후부터 이어져 온 ‘새로’만의 독창적 세계관의 확대와 리뉴얼한 ‘새로’의 특장점을 알리기 위한 적극적 마케팅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제로 슈거 소주 ‘새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 ▲ 참가자들은 새로를 활용한 카테일을 맛볼 수 있다.ⓒ조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