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행진곡 등 18세기 음색·표현기법으로 선사피아노 협주곡 20번 실내악 버전도 무대에 올려오는 29일 예술의전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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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문희 교수 피아노 독주회 포스터.ⓒ세종대
세종대학교는 융합예술대학원 음악학과 황문희 교수가 오는 29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피아노 독주회 ‘음악 산책 X: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독주회는 황 교수가 매년 다채로운 레퍼토리로 청중과 소통해 온 ‘음악 산책’ 시리즈의 10주년을 기념하는 무대이자,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탄생 270주년을 맞아 기획됐다.1부에선 모차르트의 ‘환상곡 D단조(K.397)’와 ‘소나타 11번 A장조(K.331)’를 연주한다. ‘터키 행진곡’으로 잘 알려진 소나타 11번을 통해 고전 시대의 우아함과 경쾌하며 이국적인 색채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 교수는 이번 무대를 위해 모차르트가 활동했던 18세기의 시대적 배경과 연주 관습, 당대 악기인 포르테피아노의 특성을 깊이 연구했다. 모차르트 시대 본연의 음색과 표현을 관객에게 선사할 계획이다.2부에선 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0번 D단조(K.466)’가 무대를 채운다. 원곡은 오케스트라를 위한 웅장한 곡이지만, 이번 연주회에선 모차르트의 제자였던 요한 네포무크 훔멜이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해 편곡한 실내악 버전으로 연주한다.피아노의 주도로 장로사(플루트), 황순빈(바이올린), 송인정(첼로)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앙상블을 이루며 훔멜 특유의 화려한 장식음과 실내악의 따뜻하고 섬세한 감정이 더해진 무대를 선사한다.황 교수는 “이번 독주회를 통해 모차르트 음악의 시대를 초월한 아름다움을 청중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황 교수는 미국 미시간 주립대를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맨해튼 음대 석사와 전문 연주자 과정, 보스턴 대학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탈리아 IBLA Grand Prize 국제 콩쿠르 입상 등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