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부터 신청 … 타 지역 대안교육기관 입학 시에도 지원"학업 지속·교육 형평성 제고"
  • ▲ 서울시교육청.ⓒ연합뉴스
    ▲ 서울시교육청.ⓒ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이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해 입학준비금을 다음 달부터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안교육기관 입학준비금은 시교육청에 등록된 대안교육기관 또는 서울시에 살면서 다른 시·도교육청에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다. 입학에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살 수 있게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지난 2023년부터 대안교육기관 신입생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해 왔다. 지난해에는 조례를 고쳐 서울에 살면서 다른 지역의 대안교육기관에 입학하는 경우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대안교육기관 입학준비금은 4~10월 중 매월 6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중복 지급 확인을 거쳐 매월 말에 지급된다. 금액은 초등 과정 8만 원, 중·고등 과정 15만 원이다. 제로페이 모바일 상품권 형태로 지급한다.

    교복 등 의류, 가방, 신발, 도서·문구, 안경, 전자기기 등 입학에 필요한 물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다. 입학과 무관한 업종(식당·숙박·학원)과 상품군(식료품·게임·캠핑·골프·등산·주방용품 등)에는 쓸 수 없다.

    시교육청 등록 대안교육기관 입학생(2008~2020년생)은 대안교육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에 사는 다른 시·도 대안교육기관 입학생은 서울교육청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정근식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의 학업 지속을 지원할 것”이라며 “모든 청소년이 동등하게 새출발을 준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게 시교육청의 역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