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자녀·중증장애학생, 형제·자매와 같은 학교 배정서울교육청, 31일 '고입전형 기본계획' 발표
  • ▲ 서울시교육청.ⓒ연합뉴스
    ▲ 서울시교육청.ⓒ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현재 특성화고등학교인 서울반도체고(옛 휘경공고)가 내년 3월 K-반도체 인재 양성 요람인 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고)로 새롭게 출발한다고 30일 밝혔다.

    교육감이 선발하는 후기고(일반고)에 ‘다자녀’와 ‘중증 장애학생 형제·자매·남매’ 동일 학교 배정 제도가 도입된다.

    시교육청은 31일 이런 내용을 담은 ‘2027학년도 고입전형 기본계획’을 발표한다.

    서울반도체고는 현재 기숙사 리모델링과 증축(5층 규모) 공사가 진행 중이다. 실험실습실도 구축하고 있다. 오는 8월 교육부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반도체 장비과, 제조과를 운영한다. 학과당 두 학급으로 구성하며 학급당 정원은 18명이다.

    아울러 이번 고입전형 기본계획에는 교육감이 선발하는 후기고의 동일교 배정 대상에 ‘다자녀(3명 이상)’와 ‘중증 장애학생의 형제·자매·남매’가 새롭게 포함된다. 다자녀 가구의 둘째 자녀부터 원할 경우 형제·자매·남매가 다니는 학교에 배정한다.

    교육감 선발 후기고에 해당하는 제3기 서울형 과학중점학급 운영학교 지정 결과도 반영됐다. 총 22교가 지정돼 2027학년도부터 2029학년도까지 운영한다. ▲건국대 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 ▲서울대 사범대학부설고가 신규 지정됐다. ▲무학여고 ▲휘경여고는 운영이 종료된다.

    한편 고교 입학전형은 선발 시기에 따라 전기고와 후기고로 나뉘며, 선발 방식에 따라 학교장 선발고와 교육감 선발고로 구분한다.

    과학고·외국어고·국제고·자사고·특성화고 등 학교장 선발 고교는 학교별 전형 일정에 따라 4~9월 초 학교장이, 교육감 선발 후기고는 9월 초까지 교육감이 고입전형 실시계획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