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전기차·배터리·ICT·바이오 등 첨단 제조 협력최진식 중견련 회장 "인도 산업 고도화 최적 파트너"
  •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6일 서울 마포구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주한인도대사 초청 중견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니시 칸트 싱 주한인도부대사,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박일동 디섹 회장, 산자나 아리아 주한인도대사관 일등서기관 ​ⓒ중견련.
    ▲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6일 서울 마포구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주한인도대사 초청 중견기업인 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니시 칸트 싱 주한인도부대사,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박일동 디섹 회장, 산자나 아리아 주한인도대사관 일등서기관 ​ⓒ중견련.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인도를 미·중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 이후 새로운 성장축으로 지목하고 국내 중견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와 첨단 제조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한-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개선 협상이 재개된 가운데 민간 차원의 공급망·제조 협력 수요도 빠르게 커지는 분위기다.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은 6일 서울 마포구 중견련 대회의실에서 열린 '주한인도대사 초청 중견기업인 간담회'에서 "글로벌 성장 둔화 속에서도 높은 성장률을 이어가는 인도의 변화를 주목해야 한다"며 "인도는 14억 인구 기반의 거대한 내수 시장을 넘어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 고도화와 다국적 협력 강화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선도 국가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특히 인도의 제조업 육성 정책인 'Make in India'를 핵심 협력 기회로 제시했다. 그는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에너지 등 제조업 혁신 정책에서는 AI를 포함한 첨단 산업 선도 국가로서 인도의 지향과 협력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며 "소재·부품·장비는 물론 ICT, 바이오 등 첨단 분야 전반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한국 중견기업은 인도 산업 고도화의 최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를 비롯해 구자관 삼구아이앤씨 책임대표사원, 박일동 디섹 회장,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등 중견련 수석부회장단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중견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 확대와 조선, 첨단 제조 등 주요 산업 분야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중견기업계는 제도 개선 과제로 비관세장벽 완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올해 3월 재개된 한-인도 CEPA 개선 협상과 관련해 복잡한 원산지 기준, 인도표준국(BIS) 인증, 품질관리명령(QCO) 등으로 협정 활용도가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서비스·투자 자유화 수준 제고와 공급망 협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고랑랄 다스 주한인도대사는 "인도의 거대한 내수시장과 혁신적인 IT 역량, 한국의 제조 및 기술 경쟁력이 결합될 때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며 "한국 중견기업의 원활한 인도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정부의 외교적 노력에 더해 산업 인력과 기술, 정보 교류를 촉진할 민간 협력이 상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주한인도대사관과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하시면 이 기사를 한 단계 더 확장해서 "왜 지금 인도인가(중국 대체 생산기지·트럼프 2기 관세·공급망 다변화)" 분석을 넣은 산업부 심화 기사 버전으로도 이어서 만들어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