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기관 4.8조 순매수. 개인 5조 매도 물량 흡수삼성전자 7%·SK하이닉스 12% 급등, 지수 상승 주도코스닥도 5.12% 동반 상승, 장 초반 매수 사이드카 발동환율 33.6원 급락 … 미·이란 2주 휴전 합의에 투심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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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는 7% 가까이 급등하면서 마감했다. 미 · 이란 휴전 합의로 지정학 리스크가 완화되면서다.이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외국인 · 기관 매수세가 집중됐다.8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피는 377.56포인트(6.87%) 오른 5872.34로 마감했다.개인은 5조678억원어치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조780억원, 2조7705억원어치 매수했다.특히 1분기 영업이익 57조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12% 뛴 21만500원으로 장을 종료했다. 장중 최고가는 21만4500원을 터치했으며 기존 최고가(22만3000원)에 육박했다.SK하이닉스도 전일 대비 12.77% 오른 103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최고치는 105만6000원으로, 최고가인 109만9000원보다 4만3000원이 모자란 수준이다.코스닥도 53.12포인트(5.12%) 오른 1089.85로 장을 마쳤다.개인은 5836억원 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405억원, 3711억원 매수했다.업종별로 보면 건설(+17.39%)과 증권(+9.52%) 등에선 상승세를, 무역(-4.12%)과 우주항공(-0.78%) 등에선 하락세를 기록했다.특히 이날 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은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이에 올해 코스피는 사이드카(매수 7번, 매도 5번)가 총 13번 발동했다. 코스닥은 총 8번(매수 5번, 매도 3번)이 발생했다.국내 증시는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합의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2주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미국은 대이란 공격을 중단하는 데 양측이 동의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파키스탄의 셰바즈 샤리프 총리와 아심 무니르 육군 원수와의 논의를 바탕으로 이란에 가해질 예정이던 군사 공격을 보류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하고 즉각적이며 안전하게 개방하는 것을 조건으로,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다만 이번 휴전을 토대로 종전까지 이룰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이란의 안전 보장 및 호르무즈 해협 개방 조건으로 2주 동안 휴전 선언에 안도 랠리가 이어졌다"고 말했다.한편, 원 · 달러 환율은 33.6원 내린 1470.6원으로 마감했다.한편,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삼천당제약은 6.55% 떨어진 48만5000원으로 마감했으며, 애프터마켓에선 오후 4시 2분 기준 8.67% 뛴 56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