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이란 종전 협상 기대에 투심 회복 … 32거래일 만외국인 5924억 순매수 … 개인 1조 가까이 차익실현삼전 2.18%·하닉 2.99%↑… 장중 신고가 경신시총 장중 5000조 재돌파 … 환율 1474원대로 하락ASML 2분기 가이던스 미스, 코스피 마감직전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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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SML 2분기 실적 미스 우려에도 미국-이란 종전 협상 기대감에 코스피는 32거래일 만에 6000선에서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장중 5000조원을 재돌파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123.64포인트(2.07%) 오른 6091.3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32거래일 만에 6000선에서 장을 마쳤다.

    개인은 9971억원 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924억원, 32억원 매수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2.18% 오른 21만10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2.99% 뛴 113만6000원에 장을 종료했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장중 117만3000원을 터치하며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오는 3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다.

    코스피 상장사의 시가총액 합계액은 종가 기준 4995조5123억원로 집계됐다. 지난 2월 25일 처음 5000조원을 넘었지만 이후 미국-이란 간 전쟁 발발로 감소했지만, 다시 종전 기대감에 장중에는 5000조원을 넘기기도 했다. 

    코스닥은 30.55포인트(2.72%) 상승한 1152.43로 장을 마쳤다.

    개인은 2361억원어치 매도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15억원, 1560억원어치 매수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기장비(+3.21%)와 반도체(+2.49%) 등은 상승했고 증권(-1.40%)과 우주항공(-1.2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증시는 ASML 2분기 실적 미스 예상치에도 미국-이란 2차 협상 기대 등에 강세로 마감했다. 

    세계 1위 반도체 노광 장비 업체 ASML은 이날 2분기 가이던스로 순매출 84억~90억유로를 제시했는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수치다. 

    반도체 '피크아웃' 우려가 가중되는 가운데 ASML이 2분기 기대 이하의 전망치를 제시하자 코스피는 하락세를 보였고 한때6064.23까지 흘러내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이날 증시는 이스라엘-레바논과 미국-이란 2차 협상 기대, 반도체 실적 모멘텀 반영이 되면서 상승했다"며 "특히 중동 협상 프라이싱에 이란 사태 낙폭 92% 회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원 · 달러 환율은 7.0원 내린 1474.2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