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영업익 증가 속에 흑자 폭 넓혀SK렌터카·민팃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 ▲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SK네트웍스
    ▲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 ⓒ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비핵심 사업 정리와 수익성 중심 사업 재편 효과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자산 효율화를 통해 재무 건전성을 높이는 동시에 AI 중심 미래 사업 투자에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1조7434억원, 영업이익 33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2.4%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42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3억원 순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SK네트웍스는 2024년 SK렌터카 지분 전량을 8200억원에 매각하며 현금을 확보하고 작년 SK일렉링크 최대주주 자리를 앵커에퀴티파트너스에 양도하는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자회사 민팃 지분 90%를 티앤케이프라이빗에쿼티에 450억원 규모로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자회사 글로와이드는 수익성이 높은 화학원료 중심으로 체질 개선을 진행 중이다. 기존 저수익 거래를 줄이고 화학 중심 고수익 사업 비중을 확대하면서 이익률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무 구조도 연결 기준 차입금이 2023년 5조원대에서 지난해 말 1조8000억원대로 감소했고, 부채비율 역시 150% 미만으로 낮아졌다.

    SK네트웍스는 확보한 자금을 통해 재무 안전성을 강화하며 AI 중심 성장 전략 추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