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호텔앤리조트, 델피노·쏠비치 등 주요 사업장 가격 줄인상 가족 단위 여행객 직격탄뷔페·부대시설까지 … "휴가비 전반 부담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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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지ⓒ소노호텔앤리조트 홈페이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주요 리조트 객실료가 일제히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여행 비용 부담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특히 가족 단위 이용이 많은 리조트 중심으로 가격 인상이 단행되면서 ‘여름휴가 물가’에 대한 체감 압박이 확대되고 있다.18일 소노호텔앤리조트 공지에 따르면 오는 7월17일부터 쏠비치·소노캄·소노벨 등 주요 브랜드 객실요금이 인상된다.쏠비치 양양·삼척·진도·남해, 소노캄 거제·경주·제주, 소노벨 비발디파크·천안·변산·청송·단양·제주 등 전국 주요 사업장이 모두 포함됐으며, 델피노 역시 인상 대상에 포함됐다.소노호텔앤리조트 측은 "객실 리뉴얼과 서비스 개선, 지속적인 원가 상승 등을 반영한 조정"이라고 설명했다.공지에 따르면 지난 시즌 대비 이번 시즌 주요 업장 객실료는 평균 약 11.4% 인상됐다.성수기 골드 기준 스위트 객실을 보면 쏠비치 양양은 24만4000원에서 27만1000원으로 11.1%, 삼척은 24만5000원에서 27만2000원으로 11.0% 올랐다. 소노캄 델피노 역시 24만5000원에서 27만5000원으로 12.2% 상승하며 주요 리조트 전반에서 두 자릿수 인상률이 나타났다.인상 폭을 금액 기준으로 보면 소노벨 단양이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성수기 스페셜 시즌 스위트 객실은 20만1000원에서 23만8000원으로 3만7000원(약 18.4% 인상) 올라 주요 사업장 가운데 최대 인상폭을 보였다. -
- ▲ 비발디파크 전경ⓒ소노호텔앤리조트
이번 시즌 비수기 대비 성수기 요금도 큰 차이가 난다.강원 고성 델피노의 경우 비수기 토요일 대비 성수기(골드 기준) 스위트 객실이 24만원에서 27만5000원으로 약 14.6% 상승한다.쏠비치 주요 사업장도 비슷한 흐름이다. 쏠비치 양양은 스위트 객실이 23만4000원에서 27만1000원으로 약 15.8% 오르고, 패밀리 객실 역시 20만1000원에서 23만5000원으로 약 16.9% 상승한다.쏠비치 삼척은 스위트 객실이 23만4000원에서 27만2000원으로 약 16.2% 인상되며, 패밀리 객실도 20만3000원에서 23만8000원으로 약 17.2% 오른다.쏠비치 남해는 스위트 객실이 29만9000원에서 33만4000원으로 약 11.7%, 패밀리는 26만원에서 29만원으로 약 11.5% 상승한다.소노캄 제주도 스위트 객실은 21만1000원에서 24만6000원으로 약 16.6%, 패밀리는 19만5000원에서 22만8000원으로 약 16.9% 상승한다.소노벨 제주 역시 성수기 전환 시 상승 폭이 크다. 패밀리 객실은 19만5000원에서 23만1000원으로 약 18.5% 오르며, 주요 객실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다. -
- ▲ 앰배서더 서울 풀만 어반 이스케이프ⓒ앰배서더 서울 풀만
이처럼 숙박비가 오르는 가운데, 호텔 부대시설 이용료까지 함께 상승하면서 체감 부담은 더 커지고 있다.실제 앰배서더 서울 풀만의 어반 이스케이프 수영장 이용료는 비수기 2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오른 데 이어, 성수기에는 7만원까지 책정됐다. 2인 기준만 해도 14만원 수준에 달해 객실료와 별도로 상당한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일부 소비자들은 “수영장 이용료까지 더하면 1박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늘어난다”며 예약을 취소하거나 다른 숙소로 변경하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외식비 부담도 더해지고 있다.서울신라호텔 ‘더 파크뷰’는 지난 3월부터 주말 저녁 가격을 19만8000원에서 20만8000원으로 인상했고, 조선팰리스 ‘콘스탄스’도 19만5000원에서 20만5000원으로 올렸다.결국 숙박비에 더해 부대시설 이용료, 외식비까지 동반 상승하면서 여름 휴가 비용 전반이 커지는 구조다. 교통비와 액티비티 비용까지 고려하면 가족 단위 여행객의 체감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업계에서는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한 업계 관계자는 “성수기 수요가 확실한 상황에서 비용 부담까지 커지면서 가격을 올리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리조트와 호텔을 중심으로 ‘고가 전략’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