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리포트 세탁·건조기 평가서 93점구매 제품 20만 4923대 고장률 조사포브스는 LG 냉장고 '최고 가성비' 선정
  • ▲ LG전자 세탁기·건조기ⓒLG전자
    ▲ LG전자 세탁기·건조기ⓒLG전자
    LG전자가 미국 생활가전 시장에서 품질 신뢰도와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받았고, 냉장고는 포브스가 선정한 ‘최고 가성비’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계 브랜드의 가격 공세가 거세지는 상황에서 LG전자의 핵심부품과 AI 제어 기술력이 다시 부각됐다는 평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올해 ‘가장 신뢰받는 세탁가전 브랜드’ 평가에서 LG전자는 93점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새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세탁기 10만8608대, 건조기 9만6315대 등 총 20만4923대의 5년 내 고장률을 집계한 결과다.

    평가 부문은 세탁기 4개, 건조기 3개 등 총 7개다. LG전자는 밀레 99점, 스피드퀸 90점과 함께 최고 등급을 받았다. 특히 상위권 3개 기업 가운데 7개 부문 제품을 모두 판매하는 곳은 LG전자가 유일했다. 반면 하이얼이 인수한 GE는 61점, GE 산하 핫포인트는 67점, GE 프로파일은 64점, 하이센스 산하 아스코는 50점에 그쳤다.

    세탁기와 건조기는 내구성과 고장률이 브랜드 신뢰도를 좌우하는 대표 생활가전이다. 판매량이 아니라 실제 구매자의 장기 사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평가에서 LG전자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은 제품 라인업 전반의 품질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는 의미가 크다. 컨슈머리포트의 ‘2026년 최고의 건조기 9선’에서도 LG전자는 전기식과 가스식 모델 각각 3개가 선정됐다.

    냉장고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LG전자의 상냉동 냉장고는 최근 포브스 평가에서 ‘최고 가성비 냉장고’로 뽑혔다. 고물가로 미국 소비자들이 가격 대비 성능을 더 따지는 가운데 프리미엄 기능과 실용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