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전·멕시코전 기록 잇달아 경신 … 월드컵 클립 누적 조회수 3억1000만회스트리머 '같이보기' 확산 효과 … 7월 EWC 온라인 독점 중계 예정
  • ▲ ⓒ연합뉴스
    ▲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네이버 치지직의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네이버는 25일 치지직을 통해 중계한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최고 동시접속자 수가 494만8000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치지직 출범 이후 가장 높은 동시 시청 기록이다.

    이번 기록으로 조별리그 세 경기 모두 470만명이 넘는 최고 동시접속자를 기록했다. 대한민국과 체코의 1차전은 482만5000명, 멕시코와의 2차전은 478만명, 남아공전은 494만8000명으로 기존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집계에는 공식 중계 채널과 스트리머의 '같이보기' 채널 이용자가 모두 포함됐다.

    이용자 참여형 콘텐츠인 '같이보기'도 월드컵 기간 꾸준히 확대됐다. 지난 24일까지 같이보기에 참여한 스트리머는 누적 1422명, 관련 방송은 4707건으로 집계됐다.

    2·3차전에서는 한동숙과 풍월량 등 파트너 스트리머를 비롯해 방송인 이경규, 축구 콘텐츠 채널 슛포러브와 이스타TV, 리센느의 '안원잘부', 플레이브, 이넉살 등 다양한 크리에이터와 전문가가 함께 중계를 진행하며 커뮤니티형 시청 문화를 이어갔다.

    경기 생중계뿐 아니라 숏폼 콘텐츠 소비도 활발했다. 월드컵 관련 클립 콘텐츠의 누적 재생 수는 3억1000만회를 넘어섰다.

    네이버는 대형 스포츠 중계에 대비해 실시간 재생 품질(QoE) 데이터를 기반으로 서비스 상태를 상시 점검하며 안정적인 시청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는 앞으로도 월드컵을 비롯해 올림픽과 EWC(Esports World Cup), LCK 등 주요 콘텐츠를 확보해 스트리머들의 콘텐츠 제작과 이용자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치지직은 오는 7월 6일 개막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WC를 온라인 독점 중계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월드컵을 비롯해 올림픽, EWC, LCK 등 주요 빅 IP를 플랫폼 차원에서 확보해 치지직 스트리머들이 시청 수요가 높은 콘텐츠를 소재로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대 1로 패하며 조별리그 A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