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급식 매출 8.5% 성장공항 라운지 이용객 47.9% 늘며 컨세션 매출 21.8% 증가9월 김포공항 라운지·신규 외식 브랜드 출격 … 북미 급식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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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풀무원푸드앤컬처 CIⓒ풀무원푸드앤컬처
풀무원푸드앤컬처가 기업 구내식당 중심의 위탁급식 사업에서 벗어나 군부대와 아파트, 공항, 골프장, 휴게소 등으로 사업 영역을 빠르게 넓히고 있다. 2026년 하반기에는 신규 외식 브랜드를 선보이고 북미 급식시장에도 진출하며 종합 푸드서비스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풀무원푸드앤컬처는 상반기 위탁급식과 컨세션 사업 매출이 2025년 같은 기간보다 각각 8.5%, 21.8%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상반기 신규 수주한 영업점은 총 39곳이다. 이에 따라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전국 영업점은 500여 곳, 하루 평균 급식 제공량은 26만5000식으로 늘었다.위탁급식 사업에서는 상반기에만 34개 영업점을 새로 확보했다. 최근 카카오판교아지트 운영권을 따내며 판교 정보기술 기업 급식시장 내 입지를 넓혔고, 래미안 블레스티지를 시작으로 강남권 아파트 조식 서비스 시장에도 진출했다. 아파트와 실버타운 등 주거시설에서 운영하는 웰니스 채널은 4곳으로 확대됐다.급식 대상도 어린이집과 학교, 기업, 아파트, 실버타운 등으로 세분화하고 있다. 성장기 아동과 청소년, 직장인, 입주민, 고령층 등 이용자 특성에 따라 메뉴와 서비스 방식을 달리하는 전략이다.민간 위탁급식에서 쌓은 운영 경험은 군 급식으로 이어지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전국 14개 군 급식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육군보병학교를 신규 수주했다.공군 제3훈련비행단과 육군 39사단 신병교육대대에서는 민간위탁급식 업체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장병이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복수 메뉴와 계절 특식도 확대하고 있다.급식 메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외부 브랜드 협업도 진행 중이다. 곤트란쉐리에 등 외식·베이커리 브랜드와 협업 메뉴를 내놓고 있으며, 2025년 개최한 지속가능식생활 식단 경진대회에서 발굴한 메뉴를 실제 사업장에 적용하고 있다.컨세션 사업의 성장 폭은 위탁급식보다 컸다. 해외여행과 레저 수요가 회복되면서 상반기 컨세션 매출은 2025년 같은 기간보다 21.8% 증가했다.특히 인천국제공항 스카이허브라운지 이용객이 47.9% 늘며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인천공항 라운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김포공항 라운지 운영권도 확보했다. 김포공항 라운지는 9월 문을 열 예정이다.골프장 식음사업에서는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을 비롯한 신규 사업장을 수주했다.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로코노미 메뉴와 체험 프로그램을 늘리고 있으며, 부산엑스더스카이 전망대는 식음시설을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하고 있다.사업장 확대와 함께 인공지능을 활용한 운영 효율화에도 나섰다. 모바일 플랫폼 원더풀을 통해 이용자별 메뉴와 정보를 추천하고, AI 식수 예측 시스템으로 예상 이용 인원을 산출해 식재료와 잔반을 줄이는 방식이다. 고객 후기 분석 시스템 AIRS는 사업장별 불만과 선호도를 분석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하반기에는 국내 신규 사업과 해외 진출이 동시에 예정돼 있다. 2026년 9월 칼국수 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신규 외식 브랜드를 출시하고, 북미 지역 한국 기업의 급식 사업장을 시작으로 현지 대학과 국제학교까지 사업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