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눈치 보는 카드사들 … 달라진 PLCC 권력 구조

    한동안 주춤했던 상업자표시신용카드(PLCC)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고 있다. 그간 현대카드가 주도하던 PLCC 시장의 독점 구도가 흔들리면서, 카드사들이 주요 제휴처 확보 경쟁에 나서는 분위기다. 스타벅스·배달의민족 등 인기 브랜드들이 잇따라 다른 카드사와 손잡으면서

    2025-07-23 박정연 기자
  • 하반기 가계대출 목표치 '반토막' … 인뱅, 성장판 닫힌다

    정부의 강력한 대출 규제로 은행권의 가계대출 총량 목표가 대폭 축소되면서 가계대출 의존도가 90%를 넘는 인터넷전문은행(인뱅)들이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들어 수익성 확보를 위한 대출 확대에도 제동이 걸리면서 인뱅의 성장 전략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이

    2025-07-23 곽예지 기자
  • [단독] 임기 6개월 남긴 김성태 기업은행장, 부행장 인사 보류에 설왕설래

    IBK기업은행이 지난 15일 하반기 정기 인사를 단행했지만 부행장 승진 인사만 유독 제외돼 금융권 안팎에서 그 배경을 둘러싼 해석이 분분하다. 정권 교체와 금융당국 조직 개편이라는 ‘정무 리스크’가 맞물리며 금융위원회의 비공식적 인사 검증 지연이 실질적인 원인으로 지목

    2025-07-23 이나리 기자
  • "곳간 빌라" … 저축은행, 예금만기 다가오자 '이자 역주행'

    저축은행들이 연 20% 파격 특판까지 제공하며 '곳간 채우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2022~2023년 고금리 시기에 유치했던 예금이 대거 만기를 맞으면서 수신잔고에 '빨간불'이 켜진 까닭이다.이에 저축은행들은 고금리 카드를 선제적으로 꺼내 곳간을 미리미리 채워두고

    2025-07-23 김병욱 기자
  • ‘NH드림쿠폰’ 새단장 … 금리·환율 우대에 포인트 혜택까지

    NH농협은행은 예·적금, 대출, 환전 등 주요 금융 거래 시 금리 및 환율 우대를 제공하는 ‘NH드림쿠폰’ 서비스를 새롭게 개편해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개편을 통해 기존 금리·환율 우대 혜택뿐 아니라 금액권 쿠폰도 새롭게 도입했다. 금액권은 예·적금 상품 가입

    2025-07-23 이나리 기자
  • 집값 기대감 꺾였다 … 주택전망지수 4개월 만에 하락세 전환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 둔화와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조치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의 주택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한풀 꺾였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5년 7월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주택가격전망지수는 전월보다 11포인트 하락한 109를 기록했다. 지난 3월 이

    2025-07-23 이나리 기자
  • 저축은행, 중저신용 대출 온투사 연계투자 100억원 돌파

    저축은행중앙회가 저축은행 서민금융 노하우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P2P, 온투사) 신용평가기술이 결합된 저축은행 온투사 연계투자가 지난 5월말 첫 서비스를 시작해 누적 취급실적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2일 밝혔다.저축은행·온투사 연계투자는 중저신용자에게 중금리 신용대출

    2025-07-22 박정연 기자
  • 신한은행, 저녁 8시까지 퇴직연금 상담 OK … ‘굿 이브닝 서비스’ 개시

    신한은행이 퇴근 시간 이후에도 퇴직연금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굿 이브닝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이 서비스는 평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퇴직연금 전문 상담직원이 고객에게 전화로 자산관리 상담을 제공하는 제도다. 기존 영업시간 내 상담이 어려웠던 고객들도

    2025-07-22 이나리 기자
  • 9월부터 예금자 보호 한도 '1억원' … 24년 만의 확대

    오는 9월 1일부터 예금자 보호 한도가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된다. 예금보험제도가 현행 기준으로 운영되기 시작한 2001년 이후 24년 만에 이뤄지는 첫 상향이다.금융위원회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예금자보호법 시행령을 포함한 6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의결됐다

    2025-07-22 이나리 기자
  • 비하인드컷

    OK캐피탈의 금융지주 쇼핑 … 왜 우리금융만 빠졌나

    OK캐피탈이 최근 금융지주, 대기업 등 관련 지분을 잇달아 매입하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가운데,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우리금융지주 지분만 보유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적 역성장과 지배구조 리스크 등 복합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22일 금

    2025-07-22 박정연 기자
  • 금융기관이 범죄 공장? … 새마을금고 간부들, 도박·보이스피싱에 통장 넘겼다

    새마을금고 전직 임직원들이 대포통장 유통에 조직적으로 가담해 불법 도박사이트에 통장을 넘긴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대구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영철)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직 새마을금고 지점 전무 A(50대)씨에게 징역 4년에 벌금 500만

    2025-07-22 박정연 기자
  • "정년연장 효과까지" … 우리은행, 고경력 퇴직인력 재채용

    우리은행이 금융권 퇴직인력의 풍부한 경험을 다시 현장에서 활용하기 위한 재채용에 나선다. 전문성과 실무 노하우를 겸비한 고경력 인재를 내부통제와 기업영업 현장에 전략적으로 배치해 조직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이번 재채용은 본부부서 지원 업무와 기업금융 분야로 나뉘어

    2025-07-22 이나리 기자
  • 하나금융 "작은 실천으로 큰 변화" … 하나 愛너지 절약 캠페인 전개

    하나금융그룹은 전력 사용이 급증하는 여름철을 맞아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고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기 위한 '하나 愛너지 절약 캠페인'을 오는 8월 29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섯 가지 미션을 중심으로 진행된

    2025-07-22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