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차원 첫 ESG 시상제도 도입 … 계열사 실적 평가·포상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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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금융그룹은 19일 대구 iM뱅크 제1본점에서 ‘제1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그룹 회장 및 전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해 ESG 경영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지속가능 경영에 대한 공감대를 확인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금융 부문에서 iM뱅크, 비금융 부문에서는 iM데이터시스템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iM금융은 올해부터 그룹 전체 자회사들의 ESG 실행력을 높이고, 계열사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ESG 경영대상 포상제도를 도입했다.iM뱅크는 ▲ESG 특화 금융상품 출시 ▲금융배출량 감축을 위한 차주 인게이지먼트 시스템 구축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전용 특화점포 운영 등 ESG 분야 전반에서 고른 성과를 인정받았다.특히 사회적 취약계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점포 전략과 기후리스크 대응을 위한 금융체계 개선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iM데이터시스템은 ▲페이퍼리스(Paperless) 업무환경 조성 ▲임직원 대상 ESG 내재화 프로그램 운영 ▲그룹 IT 서비스 품질 제고 등을 통해 비금융 부문에서 ESG 실천력을 입증했다.그룹은 ESG 경영대상 선정 과정에서 10개 계열사를 금융과 비금융으로 나눠 별도 평가표를 적용했으며,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선정위원회를 통해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황병우 iM금융 회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ESG 경영대상 제도가 그룹 내 ESG 확산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단기 성과를 넘어 조직문화 차원에서 ESG가 체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