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환보유액 흔들… 1~10월 491억 달러 감소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를 위한 달러 매도가 주요 원인이다.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말 외환보유액은 4140억1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27억6000만달러 줄었다. 9월 감소분 196억6000만달러보다 감소폭은 줄었

    2022-11-02 안종현 기자
  • 카뱅 "판교화재 고객·수신 감소 없어… 내년 3월 이후 자사주 매입"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15일 발생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에도 고객 수나 수신 잔액 감소 없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달 중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에 실명계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2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말

    2022-11-02 박지수 기자
  • 이번엔 외화채 불똥… 흥국생명 "5억달러 조기상환 안 한다"

    이번엔 외화채 발생에 불똥이 튈 전망이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오는 9일로 예정된 5억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흥국생명은 추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조기상환 자금을 조달하려고 했으나, 시장 투자 심리 위축으

    2022-11-02 정재혁 기자
  • "계좌 풀어줄테니 돈 달라"… 신종 '통장협박' 기승

    보이스피싱보다 진화한 ‘통장 협박’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통장 비밀번호나 인증번호를 유출하지 않더라도 모르는 돈이 피해자 계좌로 입금돼 졸지에 피해자가 범죄자로 둔갑하는 방식인데 누구나 이 범죄에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경계감과 주의가 필요하다.2

    2022-11-02 이나리 기자
  • '11월 빅스텝' 효과 있을까… 회의론 고개

    "과도한 금리인상은 단기적으로 물가안정에 주는 효과가 제한적이면서 중기적으로 대외 리스크 요인과 맞물려 성장경로의 추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사상 두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을 밟은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한 금

    2022-11-02 안종현 기자
  • 카카오뱅크 3분기 영업익 1046억… 분기 최대

    카카오뱅크가 2000만 고객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주택담보대출 상품 확대와 최근 출시한 개인사업자 뱅킹 등 플랫폼 사업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카카오뱅크는 3분기 7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전년 동기·전 분기 대비

    2022-11-02 박지수 기자
  • 한미 금리차 1% 간다… 美 0.75%p 인상 확실시

    글로벌 긴축을 이끄는 미국이 이달에도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p 인상)을 밟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현재 0.25%p 뒤진 한국은행 기준금리와의 격차는 1%p로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2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들은 내년 3월 미 연방

    2022-11-02 안종현 기자
  • 교보생명, 사내벤처 2곳 분사… 사원·대리급 리더 탄생

    교보생명의 사내벤처 제도가 의미 있는 성과를 내고 있다. 사원·대리급 리더가 탄생한 데 이어 사업화 및 독립 분사를 추진하는 곳까지 탄생했다.교보생명은 최근 사내벤처 데모데이와 심의협의회를 연 결과 '송소담'과 '딸기'가 독립 분사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한다고

    2022-11-02 정재혁 기자
  • '+1'… NH농협금융 손병환 회장 연임 가닥

    연말을 기점으로 5대금융 지주사중 3곳의 최고경영자(CEO) 임기가 마무리된다. 그 첫 발은 NH농협금융 손병환 회장이 뗀다. 12월31일 임기를 마치는 손 회장의 연임 여부는 조용병 신한금융·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의 거취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2일

    2022-11-02 최유경 기자
  • 연간 3000억… '일상배상책임보험금' 줄줄 샌다

    손해보험사들이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일배책)' 특약의 손해율 악화로 골치를 썩고 있다. 보험 가입자의 모럴해저드와 이를 부추기는 '양심불량' 업자들의 합작품이다.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A손보사의 9월 누계 기준 일배책 손해율은 무려 415.5%에 달한다. 보험료

    2022-11-02 정재혁 기자
  • 한화생명 '피플라이프' 인수… 설계사 2만5000명 판매채널 구축

    한화생명이 보험대리점(GA) 업계 6위권 대형 GA 피플라이프 인수를 확정했다.한화생명 판매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1일 오전 피플라이프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피플라이프는 공정위 기업결합심사 승인 등을 거쳐 한화생명금융서비스의 자회사로 편입

    2022-11-01 정재혁 기자
  • 대출 1억, 금리 5.6%…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

    카카오뱅크가 개인 사업자들에게 대출 상품, 수신 상품(통장)과 지급결제(카드)까지 망라한 풀뱅킹 서비스를 출시했다.카카오뱅크는 1일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개인사업자 통장과 체크·제휴 신용카드, 그리고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카카

    2022-11-01 박지수 기자
  • 국내債 막히자… 은행들, 사무라이·캥거루 본드 눈독

    은행들이 외화채 시장으로 자금조달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단기시장 변동성을 염려한 당국의 자제권고에 사무라이본드와 캥거루본드 등 이종통화 시장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4~21일 8조9000억원에 달하던 은행채 발행액은 24~31일 4조6

    2022-11-01 이나리 기자
  • 5대 금융, 95조 유동성 지원… 증권·채권·PF 망라

    시중 자금유통이 꽉 막힌 '돈맥경화'에 금융지주사들이 팔을 걷어붙였다. 돈줄이 은행으로 쏠리면서 금융사들의 역할이 어느때보다 크다는데 공감대가 형성됐다.금융위원회는 1일 5대 금융지주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금융시장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종규 KB금

    2022-11-01 안종현 기자
  • 한국GM·HMM·KDB생명 매각 서두른다… 産銀 "지분 정리"

    국책은행이 보유한 기업지분이 대거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계획의 일환으로 KDB산업은행은 대우건설과 대우조선해양에 이어 한국지엠(GM), KDB생명 매각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IBK기업은행은 전국 6개 점포를 순차적으로 문을 닫고, 수출입은행은

    2022-11-01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