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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은행 기업대출 54조 증가… 非은행 부진 대체
역대급 실적을 이어간 금융그룹이 기업대출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비은행과 비이자이익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이었다.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4대 은행의 기업대출은 54조, 10% 가량 증가했다.기업금융에 강점을 가진 우리은행의 기업대출액은 162조80
2022-10-28 이나리 기자 -
"한도 무제한" "최고 금리"… 인뱅 파킹통장 경쟁 가열
3대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파킹통장 고객 유치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파킹통장은 차를 주차(파킹)했다 빼는 것처럼 돈을 계좌에 잠시 보관하는 수시입출금통장을 의미한다. 토스뱅크가 지난해 납입기간에 관계없이 연 2.0%의 파격적인 혜택을
2022-10-28 박지수 기자 -
정부·한은 100조 지원에도… 채권 불안심리 여전
레고랜드 사태로 정부와 한은이 100조원에 달하는 유동성 공급 방안이 줄을 이었으나 채권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하다. 시장에선 일시적 유동성 조치일 뿐 내달 미 중앙은행의 공격적 긴축기조가 재확인된다면 시장은 또 다시 흔들릴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뒤따른다. 28
2022-10-28 최유경 기자 -
삼성금융계열 인사 빨라질까… 사장단 거취 주목
생명과 화재 등 삼성금융계열사 인사에 관심이 쏠린다.이재용 회장 취임에 따라 시기가 예년보다 앞당겨질 것이란 관측이다.지난해 금융계열의 경우 사장단 인사가 12월 말, 부장 및 직원인사가 12월 초에 나는 등 혼선이 빚어졌었다.1차 가늠자는 내달 10일과 11일 발표될
2022-10-28 정재혁 기자 -
'50·60' 금융트렌드 주축으로… 비상장 주식거래 30% 차지
#50대 A씨는 최근 모바일 비상장 주식 투자에 빠졌다. 20대 딸을 통해 쉽고 안전하게 비상장 주식을 거래하는 방법을 알았기 때문이다. A씨는 평소 신선 식품 배송으로 애용하던 마켓컬리 등 익숙한 종목 중심으로 투자하고 있다. 이른바 '신중년'으로 불리는 '
2022-10-28 박지수 기자 -
BNK금융, 3분기 누적 순익 7632억…전년比 2.7%↑
BNK금융은 27일 올 3분기 2581억원(지배지분 누적 7632억원)의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주요 계열사인 은행의 실적을 견인했으나 비은행계열의 성장세는 마이너스로 전환 됐다.주요 계열사인 부산은행은 3분기 누적 3904억원의 순익을 거두며 작년
2022-10-27 최유경 기자 -
DGB금융, 3분기 누적 순익 3943억… 非은행 부진
DGB금융그룹이 2022년 3분기 지배주주지분 누적 당기순이익 3943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5.6% 쪼그라든 수치로 비은행 계열사의 실적부진이 뼈아팠다. 27일 DGB금융에 따르면 핵심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실적은 견조하게 유지됐다. 3분기 누적 순
2022-10-27 최유경 기자 -
15억 초과 주담대 허용… 무주택 LTV 50%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7일 "투기과열지역이라 할지라도 무주택자나 1주택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50%까지 허용하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15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도 허용하
2022-10-27 안종현 기자 -
케이뱅크, 파킹통장 금리 2.7%로 인상… 한도 3억
케이뱅크가 파킹통장 '플러스박스'의 금리를 0.2%p 인상해 연 2.7%로 올렸다.플러스박스는 파킹통장으로 하루만 맡겨도 연 2.7%의 금리가 적용되고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이자를 받는다. 최대한도는 3억원으로 통장은 '용돈 계좌', '비상금 계좌' 등 용도별로 구분해
2022-10-27 박지수 기자 -
카뱅, 기업금융 첫발… 개인사업자 통장·카드·대출 출시
카카오뱅크가 800만 개인사업자를 위한 새로운 모바일 뱅킹을 선보인다. 리테일을 넘어 기업 뱅킹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첫발로 내달 1일 출시된다.27일 기자간담회에서는 개인사업자 고객을 위한 뱅킹 서비스가 소개됐다. 대출 상품뿐만 아니라 수신 통장과 지급결제(카드)까지
2022-10-27 박지수 기자 -
주담대 천정부지… '비소구 대출' 다시 고개
집값은 떨어지는 반면 이자부담은 급증하면서 주택가격 조정에 따른 리스크관리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은행권이 비소구(유한책임) 주담대를 내놓아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등장하고 있다.오기형 민주당 의원은 국정감사 정책자료집을 통해 “코로나 사태 때 유동
2022-10-27 이나리 기자 -
한은, RP 6조 매입… 단기자금 숨통
한국은행이 금융시장 유동성 공급을 위한 은행채 및 공사채를 적격담보증권에 포함시키는 방안을 27일 결정했다.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회의에서 대출 적격담보증권, 차액결제이행용 담보증권 및 공개시장운형RP매매 대상증권을 3개월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2022-10-27 안종현 기자 -
SGI서울보증, 두바이 진출… 현지법인 'SGI MENA' 출범
SGI서울보증은 지난 2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현지에서 중동 현지법인(이하 SGI MENA) 출범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SGI MENA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의 재보험 역량 강화를 위해 기존 SGI서울보증의 '중동 대표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한 첫
2022-10-27 정재혁 기자 -
혁신 멀어진 인슈어테크… 'DB 공급처' 전락 우려
대표적인 인슈어테크 업체인 보맵이 대형 보험대리점(GA) 에즈금융서비스로부터 최근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자금난을 겪는 와중에 급한 불은 끈 셈인데, 일각에선 투자를 받은 보맵이 GA에 종속돼 보험DB 공급처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27일 보험업
2022-10-27 정재혁 기자 -
성장 정체… 3분기 GDP 성장률 0.3%
3분기 GDP 성장률이 0.3%에 그쳤다. 2분기 0.7% 성장에 비해 속도가 완연히 둔화됐다.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속보)에 따르면 국민총생산(GDP)은 전분기 대비 0.3% 늘었다. 2분기에 비해 성장세가 한풀 꺾였다
2022-10-27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