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사 상생금융 '언감생심'… "생존 걱정할 판"

    시중은행에서 보험사까지 상생금융 방안을 내놓으면서 카드사도 긴장하고 있다. 높은 조달금리와 낮은 가맹점 수수료 등의 이유로 업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노심초사하는 눈치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손해보험사는 예년보다 최대 2개월 앞서 자동차 보험료를 인하할 예정이다. 인하

    2023-11-09 박지수 기자
  • 은행채 순발행 10兆 넘기나… 이달 벌써 5.7兆

    은행채 발행 규모와 속도가 심상치 않다.  지난달 약 7조 5000억원 순발행을 기록해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달 들어서는 벌써 1주일여 만에 순발행 규모가 6조원에 육박하고 있다. 관심은 이달 은행채 순발행 규모가 3년 6개월 만에 1

    2023-11-09 정재혁 기자
  • SC그룹, 한국서 5년만에 이사회… 빌윈터스 회장 "韓 전략적 투자 계속"

    SC(스탠다드차타드)그룹이 5년 만에 한국 SC제일은행에서 8~9일 이사회를 개최했다.호세 비냘스 이사회 의장과 빌 윈터스 회장 등 SC그룹 이사진이 모두 방한해 '전략적 중요 시장'인 한국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SC그룹 이사회가 한국에서 개최된 것은 2

    2023-11-09 이나리 기자
  • "혜자카드 일방 중단 안돼"... 공정위 약관시정 제동

    신용카드사가 부가서비스를 고지 없이 일방적으로 중단 ·변경할 수 있도록 한 약관 조항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금융위원회에 시정을 요청했다.공정위는 8일 신용카드사와 리스·할부금융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에서 사용하는 1376개의 약관을 심사해 이 중 소비자 권익을 침해한다

    2023-11-08 박지수 기자
  • 주담대로 폭풍성장… 카카오뱅크, 3분기 누적 순익 2792억

    올들어서만 주담대가 6조 이상 는 카카오뱅크가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최대주주 카카오의 사법리스크에 대해선 "영업에 지장이 없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카카오뱅크는 8일 3분기 누적 순이익 279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025억원) 대비

    2023-11-08 정재혁 기자
  • "보험도 상생금융 동참하라"… 당국 압박 세진다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이 다시 시작되면서 보험사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올해 보험업계가 좋은 실적을 거두면서 자동차보험료 조기 인하, 저축성보험 출시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올해 상반기 9조144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2023-11-08 박지수 기자
  • "법률지원 570건"… 신한은행, 전세사기 대응 '팔' 걷었다

    윤석열 대통령이 전세사기와 관련해 “지구 끝까지 추적하라”고 엄벌을 주문한 가운데 은행권이 상생금융의 일환으로 적극 동참하고 있다.전세사기 피해자 주거안정 대출과 금리감면은 물론 사기 피해 소송비용까지 지원하고 나섰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7

    2023-11-08 이나리 기자
  • '금융사고 징후 사전 탐지'… 국민銀, 내부통제용 FDS 구축 착수

    KB국민은행이 임직원의 횡령, 배임 등 비위행위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내부통제 시스템 마련에 착수했다. 금융사고 징후를 사전에 탐지할 수 있는 예측 중심의 FDS(Fraud Detection System) 구축이 목표다.8일 KB국민은행은 '내부통제 FDS'

    2023-11-08 정재혁 기자
  • 씨티그룹, 10% 감축 선언… 한국씨티銀 또 구조조정 불안

    씨티그룹이 전세계에 포진한 인력 10%를 감축하기로 하면서 한국씨티은행에 미칠 파장에 관심이 쏠린다. 국내에서는 이달 말경 구체적인 인력감축 계획이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지시간 6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전 세계 직원 24만 명 가운

    2023-11-07 이나리 기자
  • 홍콩의 '홍'자만 나와도'… 은행권, 반토막 난 홍콩 ELS 비상

    홍콩H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주가연계증권(ELS)의 대규모 손실 가능성이 커지면서 상품을 판매한 은행마다 비상이 걸렸다. 금융당국도 상황을 수시로 점검하며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자칫 만기인 내년 초 손실이 그대로 확정되면 또 한차례 은행과 투자자간 분쟁이

    2023-11-07 이나리 기자
  • 카카오 '경영진 물갈이' 카카오뱅크에도 미칠까… 윤호영 거취 촉각

    주가조작, 분식회계 논란으로 사정 타깃이 된 카카오가 쇄신을 위해 '경영진 교체'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모회사인 '카카오 리스크'에 덩달아 홍역을 치르고 있는 카카오뱅크는 자칫 윤호영 대표에게까지 파장이 미칠까 촉각을 곤두세우는 모습이다.올해 초 4연임

    2023-11-07 정재혁 기자
  • 저축은행 예금 4%도 버겁다… 이자비용 1.2 조→2.6조

    저축은행의 예금금리 상승세가 둔화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말 처럼 시중은행과의 고금리 수신 경쟁이 재발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는 덜었지만, 이미 높아진 조달 비용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7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이날 기준 전국 79개 저축은행의 12개월 만기 정기예금

    2023-11-07 박지수 기자
  • [단독] 신한금융, 부사장·부행장급 줄인다… 인사·조직개편 시동

    신한금융그룹이 술렁이고 있다.연말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더불어 본부 임원 상당수를 줄일 것으로 전해졌다.지주와 은행의 부사장과 부행장급이 대상으로 내부 관계자는 "구체적인 숫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연말 조직개편에서 본부 임원 자리를 줄일 것이란 얘기는 꾸준히 돌고 있다"

    2023-11-06 정재혁 기자
  • 은행연합회장 3파전?… 정은보‧조준희‧허인 유력 거론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의 후임 인선을 위한 절차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전직 관료는 물론 전·현직 금융권 최고경영자(CEO)들의 치열한 경쟁이 물밑에서 벌어지고 있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 회장추천위원회(회추위)는 지난주

    2023-11-06 이나리 기자
  • ISS·글래스루이스 "KB 양종희 회장 찬성"… 국민연금은 "아직"

    KB금융지주가 다음 주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양종희 회장 선임' 안건을 처리할 예정인 가운데 최대주주인 국민연금이 어떤 스탠스를 취할지 주목된다.최근 세계 1, 2위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해당 안건에 대해 주주들에게 "찬성하라"고 권하는 등 안건이

    2023-11-06 정재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