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앉아서 까먹는다… 외화 예치금 53억달러 증발

    고공행진 중인 환율 방어에 외환보유고가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외환보유액은 4364억3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21억8000만달러 줄어들었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266억9000만달러 감소했다.특히 외화 예치금이 빠르게 빠져나가고 있다. 예치금은

    2022-09-05 안종현 기자
  • '이자장사' 은행으로 찍힐라… 예대금리 축소경쟁 '러시'

    기준금리 연속 인상 등으로 금리 상승 압박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주요 시중은행들이 앞다퉈 대출금리를 낮추고 있다.금리 상승기에 대출자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도 있지만, 뒷걸음치는 가계대출 수요를 촉진하고 예대 금리차(대출금리-예금금리)를 줄여 '이자 장사만

    2022-09-04 편집국 기자
  • 환율 1400원 가나… 韓경제 'S 공포' 커져

    원·달러 환율이 잇따라 연고점을 경신하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3년 4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1360원대를 돌파하면서 1400원대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온다.4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지난 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한때 1363.0원까지 고

    2022-09-04 김수경 기자
  • "하루 300건씩 처리"… 손보사 언더라이터 '꼼짝달싹' 못한다

    국내 대형 손해보험사 언더라이터들이 격무에 시달린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건당 1~2분씩 하루 300여건을 처리하다 보니 화장실에 갈 시간 조차 없다"는 하소연이다.보험사의 꽃으로 불리는 언더라이팅은 보험 계약의 인수 여부를 판단하는 최종 심사 과정으로 이 단계를 통과해

    2022-09-02 박지수 기자
  • 빚으로 버틴다… 기업대출 석달새 68조 불어

    올해 2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이 1분기 만에 68조4000억원이 늘었다. 회사채 시장의 자금 조달 여건이 악화로 은행의 기업 대출을 통한 자금조달이 늘었다. 코로나19 금융지원에 따른 자금 공급도 영향을 미쳤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2022-09-02 최유경 기자
  • 인뱅 3사 대출 약진… 여신 잔액 첫 40兆 돌파

    인터넷은행 3사(카카오뱅크·케이뱅크·토스뱅크)의 대출 잔액이 40조원을 돌파했다. 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수요가 쪼그라드는 가운데 인터넷은행의 대출은 8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인터넷은행 3곳

    2022-09-02 최유경 기자
  • 롯데손보, 1400억 후순위채 발행… "추가 자본 확충"

    롯데손해보험이 후순위채 발행으로 1400억원 규모의 자본을 확충했다. 새로 발행되는 후순위채의 만기는 10년으로 오는 2032년 9월까지다. 금리는 6.9%로 5년 조기상환청구권(콜옵션)이 있다.14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 발행으로 롯데손보의 지급여력(RBC)

    2022-09-02 박지수 기자
  • 금융위, 상임위원에 권대영 금융정책국장 임명

    금융위원회는 1일 신임 상임위원에 권대영 금융정책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권 신임 상임위원은 경남 진해 출생으로 진해고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8회 공직에 입문해 재정경제부(기획재정부) 외화자금과, 증권제도과, 금융정책과를 거쳐 공적자금관

    2022-09-01 박지수 기자
  • 치매환자 비용 연 2천만원 달해… 치매간병보험 필수

    65세 이상의 고령인구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고령인구 10명 중 1명은 치매환자로 추정된다. 치매환자 1인당 연간 소요되는 비용은 약 2000만원에 달해 치매간병보험으로 노후를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생명보험협회는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노령화 지수는 143

    2022-09-01 박지수 기자
  • 전북·광주은행 신입 공채… 지역인재로 80% 채운다

    JB금융지주 산하의 전북은행과 광주은행이 나란히 신입행원을 채용한다. 전북은행은 이날부터 8일까지 금융일반 및 통계, IT·디지털 등 총 3개 분야서 지원 받는다. 지역인재, 일반인재로 구분해 모집하는데 전라북도 지역 인재를 80% 이상 모집한다.전형 일정은

    2022-09-01 최유경 기자
  • "카드 안 받아요"… 초라한 보험료 카드납부율

    보험료 카드납부율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금융당국은 소비자 결제 편의를 위해 보험료 카드 납부를 장려했지만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생명보험사들의 전체 수입보험료 중 카드로 결제된 보험료는 5.2%인 것으로 집계됐다.보

    2022-09-01 박지수 기자
  • 2분기 신규 부실채권 2.3조… 기업대출 '불안'

    올해 2분기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로 인한 부실 착시효과란 분석이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해 2분기 부실채권비율은 0.41%로 전분기 말(0.4

    2022-09-01 이나리 기자
  • 유럽도 자이언트스텝… 원화 위태위태

    미국 달러 강세 속 유럽도 긴축행렬에 가세할 전망이다. 주요 통화에 비해 유독 약세가 두드러지는 원화가 더욱 힘을 잃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350원에 근접한 1348원 안팎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 1352.3원까지

    2022-09-01 안종현 기자
  • 이정훈 빗썸 전 의장, 싱가포르서 '1300억대 코인재판' 승소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1000억원대 BXA코인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의장이 최근 싱가포르 법원에서 승소했다. 향후 이 전 의장의 국내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30일 서울중앙지법서 진행된 BXA 14차 공판에서 이정훈 피고인측

    2022-08-31 최유경 기자
  • 상반기 보험사 순익 희비… 손보 35.7%↑, 생보 30.7%↓

    상반기 보험사들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5조 6144억원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들은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둔 반면 생명보험사들은 금리 상승과 더불어 보험료 수입도 감소해 실적이 크게 떨어졌다.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

    2022-08-31 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