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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하반기 채용문 숨통… 일반직도 확대
취업문을 좁혀왔던 시중은행들이 올해 하반기 적극적인 공개 채용에 나섰다. 그동안 IT(정보기술) 전문가 핀셋채용과 디지털 전환,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은행권 취업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되찾는 모습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일반직 신입행
2022-09-11 이나리 기자 -
125兆 지원에도… 취약층 '사금융'으로 내몰려
"내일 급여 나옵니다. 당장 핸드폰이 정지돼서 급전이 필요합니다. 30만원 이상 (대출)진행되는 업체만 연락주세요.""일용직입니다. 사고이력(연체) 있지만, 다 갚았습니다. 30-50 구합니다."인터넷 대출중개사이트 실시간 대출문의에 올라온 게시글들이다. 한 사이트에서
2022-09-10 안종현 기자 -
"이번 추석엔 보험 선물하세요"… 치매·간병·보이스피싱 보장
추석을 앞두고 보험사들이 부모님 세대 맞춤형 신상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KB손해보험은 'KB 힘이되는 간병보험'을 출시했다. 기존 간병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간병과 치매를 종합 보장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 상품은 보험 가입 시 설정한 만기까지 중대 질병이
2022-09-09 박지수 기자 -
한은 "점진적 금리인상 변함없다"
한국은행은 8일 "물가가 목표 수준을 크게 상회하는 높은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한은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를 통해 "국내 경기 하방 위험이 커지고 대내외 높은 불확실성이 상존하고 있다"며
2022-09-08 안종현 기자 -
특별대손준비금 4兆?… 은행들 배당 준다
은행들이 4조원대의 특별대손준비금을 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4대은행 마다 각각 1조원씩으로 배당정책에 차질을 생길 것으로 우려된다.특별대손준비금은 기존 대손충당금이나 준비금과 별개로 필요에 따라 금융당국에서 추가 준비금 적립을 요구하는 제도다. 차주의 이자
2022-09-08 이나리 기자 -
기업들 '빚'으로 버틴다… 1~8월 은행대출 80조↑
쑥쑥 오르는 금리에도 기업대출이 역대 최대 폭 증가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경기 침체가 동시에 겹치면서 빚으로 버티는 기업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 금융시장동향에 따르면 8월 중 은행 기업대출은 8조7000억원 늘어난 1146조1000억
2022-09-08 안종현 기자 -
백내장·도수치료·하이푸… 건보 적립금 바닥난다
국민건강보험 적립금이 이르면 2025년쯤 고갈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잉 논란이 일부 비급여 항목의 급여화를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보험연구원에 따르면 2020년 현재 우리나라 국민의 총 진료비는 102조 8000억 원으로 76.1%를 국민건강보험과 실손의료
2022-09-08 박지수 기자 -
한은 "원화 약세 빠른 측면 있다"… 시장안정 조치 시사
원·달러 환율이 1400원에 근접하는 등 달러 강세가 계속되자 외환당국이 긴급 진화에 나섰다.한국은행은 7일 이승헌 부총재 주재로 '긴급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국내외 금융·외환시장을 점검했다.이 부총재는 "미 연방준비제도의 긴축기대 강화 및 국제금융시장 불확실
2022-09-07 안종현 기자 -
안 파나, 못 파나… MG손보·KDB생명·롯데손보 매각 제자리
매물로 나온 중소형 보험사들이 매각이 지지부진하다.제각각 취약점이 있는데다 업황 마저 여의치 않은 형편으로 M&A 성사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전망이다.부실금융기관 멍에를 쓴 MG손해보험은 최근 다시 매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2%의 지분을 보유한 JC파트너스
2022-09-07 박지수 기자 -
DB손보,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6년 연속 수상
DB손해보험이 '48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금융권 최초로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산업계의 전국 체전으로 불리는 이번 대회에서 DB손보는 서비스 분야와 사회적 가치 창출 분야에서 각각 최고상인 금상을, 창의 개선 분야와 사무 간접 분야에서는 은상을 받았
2022-09-07 박지수 기자 -
은행 '조달' 꼬인다… 한달새 요구불 예금 17兆 빠져
시중은행의 저원가성 예금이 급격히 빠지고 있다.예적금 금리가 4%에 육박하자 너나없이 갈아타기를 하기 때문이다.7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의 요구불예금은 지난달에만 13조7308억원이 빠져나갔다.요구불예금은 은행의 조달비용을 줄여주는
2022-09-07 이나리 기자 -
원화 약세 '비상등'… 최대 무역적자까지 덮쳐
우리나라 경상수지 흑자폭이 큰 폭으로 주저앉았다. 사상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하면서 상품수지가 10년 3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10억9000만달러(1조5037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6월 56
2022-09-07 안종현 기자 -
금감원, 은행권 외화유동성 점검… "조달수단 더 발굴해야"
금융감독원은 최근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유동성 우려에 대해 "위기 시 조달수단을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독려했다.김영주 금감원 은행 담당 부원장보는 6일 국내은행과 외국계은행 지점이 참여하는 외화유동성 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전일 원·달러 환율이 1370원을 돌파
2022-09-06 안종현 기자 -
KB금융, 힌남노 구호 성금 10억 기부… 피해고객에 금융지원도
KB금융지주가 '11호 태풍 힌남노'에 피해를 본 국민에 대한 긴급 구호와 피해 지역 복구 지원을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재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특별대출과 대출 원리금을 유예하는 등 금융지원에도 나선다.KB금융은 성금 1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
2022-09-06 이나리 기자 -
'힌남노' 차량 침수 4000여대로 늘어… 제주·부산·포항 집중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가 늘고 있다. 제주·부산·포항 등의 피해가 컸다.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까지 상위 4개 손해보험사(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에 접수된 차량 피해 사고는 총 3488건, 추정 손해
2022-09-06 박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