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 안 받아요"… 초라한 보험료 카드납부율
보험료 카드납부율이 여전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금융당국은 소비자 결제 편의를 위해 보험료 카드 납부를 장려했지만 여전히 미미한 수준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생명보험사들의 전체 수입보험료 중 카드로 결제된 보험료는 5.2%인 것으로 집계됐다.보
2022-09-01 박지수 기자 -
2분기 신규 부실채권 2.3조… 기업대출 '불안'
올해 2분기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이 또다시 역대 최저치를 경신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 만기 연장 및 상환유예 조치로 인한 부실 착시효과란 분석이다. 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올해 2분기 부실채권비율은 0.41%로 전분기 말(0.4
2022-09-01 이나리 기자 -
유럽도 자이언트스텝… 원화 위태위태
미국 달러 강세 속 유럽도 긴축행렬에 가세할 전망이다. 주요 통화에 비해 유독 약세가 두드러지는 원화가 더욱 힘을 잃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1350원에 근접한 1348원 안팎으로 거래되고 있다. 전날 1352.3원까지
2022-09-01 안종현 기자 -
이정훈 빗썸 전 의장, 싱가포르서 '1300억대 코인재판' 승소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1000억원대 BXA코인 소송전을 벌이고 있는 이정훈 전 빗썸홀딩스 의장이 최근 싱가포르 법원에서 승소했다. 향후 이 전 의장의 국내 판결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지난 30일 서울중앙지법서 진행된 BXA 14차 공판에서 이정훈 피고인측
2022-08-31 최유경 기자 -
상반기 보험사 순익 희비… 손보 35.7%↑, 생보 30.7%↓
상반기 보험사들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5조 6144억원을 기록했다. 손해보험사들은 장기보험 및 자동차보험 손해율 개선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둔 반면 생명보험사들은 금리 상승과 더불어 보험료 수입도 감소해 실적이 크게 떨어졌다.금융감독원이 31일 발표
2022-08-31 박지수 기자 -
'금융안정계정' 갈길 멀다… 금융업권별 '딴생각'
금융위원회가 금융사 부실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한 ‘금융안정계정’ 설치를 담은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31일 입법 예고했다. 연내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지만 금융업권별로 이해가 갈려 상당폭의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금융안정계정은 예금보험
2022-08-31 이나리 기자 -
팔고 또 팔고… 보험사 사옥·연수원 매각 러시
보험사들이 수년째 사옥을 매각하고 있다. 내년 도입되는 신 지급여력제도(K-ICS, 킥스)를 앞두고 부담이 될 수 있는 부동산 자산을 유동화 해 수익성과 위험관리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의지다.한화생명은 동대문 신설동 사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2022-08-31 박지수 기자 -
교역조건 16개월째 악화… 국제 유가 여전히 부담
지난달 수입금액지수(182.55)가 1년 전보다 22.7%나 상승했다. 수입물가 상승세가 수출물가를 크게 앞지르면서 순상품교역조건지수(82.55)는 16개월째 내리막길 속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가 두달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지난해 같은
2022-08-31 최유경 기자 -
국회가 금리 결정?… 은행 압박 더 세진다
금리인하요구권이 활성화되면서 금융소비자 관심이 높아지자 정치권이 은행 압박에 나섰다. 금리인하요구권을 전반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으로 대출차주 요구가 없더라도 알아서 금리를 인하하는 법안까지 등장했다.31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박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안
2022-08-31 안종현 기자 -
12년간 12300%↑… 생보사들 베트남 진출 러시
교보생명이 미국과 일본, 미얀마에 이어 베트남에 진출한다.한화생명, 미래에셋생명, 신한라이프에 이어 네 번째다. 인구 1억명에 육박하는 베트남은 상대적으로 보험가입률이 낮아 한국의 보험사들에겐 매력적인 시장으로 평가된다. 교보생명은 베트남 호치민에 주
2022-08-30 박지수 기자 -
'금리인하 수용률' 1위 NH농협… 감면액은 신한은행
은행들이 금리인하 요구를 넷 중 셋꼴로 거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 신청건수 88만9000건 중 수용된 건수는 22만1000건으로 수용률은 24.8%에 그쳤다. 감면된 금액은 728억원이다.은행연합회는 30일 홈페이지에 '은행별 금리인하요구권 운영실적' 비교를
2022-08-30 이나리 기자 -
부실금융사 지원 '카드·캐피탈' 빠진다… 금융위 "간접 보호"
금융위기 발생에 대비한 금융사의 사전적 위기대응체계인 '금융안정계정' 도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해당 재원에 세금은 들어가지 않을 전망이다. 공적자금 투입시 금융안정계정 이용에 제약이 많다는 점을 고려해 제도 활용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다만
2022-08-30 이나리 기자 -
금융위, 내년 예산 3.6조… "금융 취약계층 뒷받침"
금융위원회가 2023년 예산안을 전년보다 11.4% 감소한 3조 6,838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금융위 세출예산은 2020년 5조6000억원을 정점으로 3년째 감소하는 추세다. 금융위는 주로 서민금융지원, 혁신성장지원, 청년 자산형성지원 관련 사업을
2022-08-30 박지수 기자 -
이창용 "美 내달 자이언트스텝 가능성… 금융시장 모니터링 강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오는 9월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을 단행해도 향후 한은의 통화정책 운용 방향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공격적인 금리인상 기조는 예고된 수순으로 8월 금리인상에 반영했다는 의미로
2022-08-30 최유경 기자 -
가상자산 '휘청'… 두나무 영업익 70% 감소
장중 한때 2만달러를 밑돌던 가상자산인 비트코인이 30일 2만달러 선을 회복한 뒤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제롬 파월 의장이 공격적인 금리인상을 계속하겠다고 밝히자 가상자산시장은 직격탄을 맞았다. 달러·금 등에 비해 위험자산으로
2022-08-30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