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보사 빅3, 상반기 순익 '반토막'… 금리인상 영향

    삼성·교보·한화생명 등 대형 생명보험사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크게 감소했다. 국내 증시 하락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변동성 확대가 원인이라는 분석이다.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425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3.5%

    2022-08-17 박지수 기자
  • 이번엔 구청금고 쟁탈전… 신한·우리·하나 격돌

    서울과 인천시 등 시금고 유치전이 끝나자마자 수도권 구금고와 1000조원의 국민 노후자금을 굴리는 국민연금 금고지기를 놓고 은행권의 ‘총성 없는 전쟁’이 본격화했다. 은행권은 금고지기 당락을 결정지을 변수로 전산시스템 관리능력과 출연금, 금리 베팅에 사활을 걸

    2022-08-17 이나리 기자
  • '환치기' 초국경 범죄 막는다… 디지털자산 TF 출범

    가상자산을 제도화 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다. 디지털 자산의 법적 성격과 권리관계를 명확히해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TF는 환치기 등 초국경 범죄에 관한 대응 방안도 함께 논의하기로 했다.  김소영 금융

    2022-08-17 최유경 기자
  • 4%대 주담대 씨 마른다… 월이자 100만원 '껑충'

    은행의 자금조달비용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치솟았다. 주택담보대출은 당분간 4%대 금리를 찾기 어려울 전망이다.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은 17일 대출금리를 일제히 인상했다. KB국민은행은 연 3.92~5.32%였던 주담대 변동금리

    2022-08-17 안종현 기자
  • SC제일은행, 상반기 순익 2121억원…전년比 15% 증가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연결순이익이 전년 동기(1848억 원)보다 273억원(14.8%) 증가한 2121억 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614억원으로 전년 동기(2389억원)보다 225억원(9.4%) 늘었다. 이는 주로 이자이익

    2022-08-16 이나리 기자
  • 7월 코픽스 2.90%… 12년만 최대 상승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52%포인트(p)나 뛰며 역대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16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6월(2.38%)보다 0.52%포인트 높은 2.90%로

    2022-08-16 이나리 기자
  • 침수차량 1.1만대 1500억 손실… 자동차 보험료 인상 '희박'

    수도권에 예상치 못한 폭우가 쏟아지면서 침수차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번주 추가 비 소식이 있어 피해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자동차 보험료 인상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16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6일 오전 10시까지 전체 12개 손해보험

    2022-08-16 박지수 기자
  • 서울 아파트 1.2%만 혜택… 안심전환대출 무용론

    정부가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과 금리인상기에 취약 대출자를 보호하기 위한 안심전환대출의 세부 계획을 내놓자 은행권은 당초 예상과 달리 부담이 줄었다며 안도하는 분위기다. 코로나 피해 대출자 중 현재 정상 경영활동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에게만 제한적으로

    2022-08-16 이나리 기자
  • 케이뱅크, 상반기 457억 최대 순익… IPO 청신호

    케이뱅크가 올 상반기 45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인 225억원의 2배가 넘는 실적으로 케이뱅크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다. 올 하반기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청신호가 들어왔다. 16일 케이뱅크에 따르면 작년 상반기 84억원의 영업적자를

    2022-08-16 최유경 기자
  • 예대차 공시제 효과? 예금금리 일제히 3%대

    예금금리와 대출금리 차이를 한 달마다 알리는 예대금리차 공시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껏 각 은행들은 매 분기 실적발표서 예대금리차를 각각 공지해온 것과 달리 매월 은행연합회 홈페이지를 통해 전체 은행의 예대금리차를 비교할 수 있게 된다. 금융당국은 이

    2022-08-16 최유경 기자
  • 금융권 '여성 이사 할당제' 반쪽… 대부분 사외이사 1명에 그쳐

    이달 5일부터 자산규모 2조원 이상 상장사면 이사회를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할 수 없는 이른바 ‘여성 이사 할당제’가 본격 시행되면서 금융지주들도 일제히 여성 사외이사 진용을 갖췄다.그러나 이사회 규모와 상관없이 형식적으로 여성 이사 1인만 확보한 수준에 그쳐 법적

    2022-08-12 이나리 기자
  • 대상은? 금리는?… 30조 '새출발기금' 가이드라인 주목

    금융당국이 자영업자 채무조정을 위한 새출발기금 세부안을 오는 16일 내놓는다. 정부예산 3조6000억원을 들여 최대 90%까지 빚탕감 해준다는 정책방향에 모럴해저드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반발을 설득할 가이드라인이 나올지 주목된다.12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30조원 규모

    2022-08-12 안종현 기자
  • 빛 바랜 손해율… 침수차 1만대 훌쩍

    손해보험사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 삼성화재가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한 가운데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역시 상반기 역대 최대 순이익을 기록했다.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메리츠화재는 11일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상반기 당기순이

    2022-08-11 박지수 기자
  • 디지털자산 기본법 제정 속도… 거래소·금융당국·정치권 한목소리

    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가상자산 시장이 투자자 신뢰를 토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민관 합동 TF까지 만들었다.11일 국민의힘 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는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당·정 간담회를 열었다.디지털자산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겸해 열

    2022-08-11 이나리 기자
  • KB국민은행, 50조 교직원공제회 '주거래은행' 됐다

    KB국민은행은 전날 한국교직원공제회와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국민은행은 2023년 8월1일부터 2028년 7월31일까지 ▲한국교직원공제회 자금시스템 관리 ▲임직원과 공제회 회원 대상 금융편의 ▲한국교직원공제회 전담 영업점과

    2022-08-11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