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용 한은 총재 "경제정책 프레임 '민간주도'로 바꿔야"

    이창용 한국은행 신임 총재는 21일 "경제정책의 프레임을 과감히 바꿔야할 때가 왔다"면서 "민간 주도로 보다 창의적이고 질적인 성장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 1층 컨벤션홀에서 진행된 취임식에서 "지금 한국경제는

    2022-04-21 최유경 기자
  • 중금리 대출 늘린다더니… 인뱅, 고신용자 비중, 중저신용자의 7배

    시중은행과 저축은행 사이에 있는 중금리 대출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탄생한 인터넷전문은행이 여전히 고신용자 대출에 치중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중은행과 다를 바 없는 수익성 위주의 대출 행태에도 금융당국이 인터넷은행의 금융업 진출을 위해 지나치게 편의를 봐주고 있

    2022-04-21 이나리 기자
  • 두나무 대기업 지정?… "가상 대기업 나올 판"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가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에 지정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공정위는 매년 5월 1일 기업의 자산 총액을 기준으로 대기업집단을 지정하는데 두나무의 경우 작년 총 자산은 1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다만 가상자산업권에 대한 업권법이 마련되지

    2022-04-21 최유경 기자
  • '예금 금리' 지방은행이 더 준다… 부산 2.95%, 광주 3.09%

    은행권의 뭉칫돈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 기준금리 인상과 부동산시장 안정이 맞물려 대출 수요가 줄어들자 은행들이 우대금리와 예적금 특판 상품으로 고객 모시기에 나서는 양상이다. 특히 지방은행의 일부 정기예금이 시중은행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

    2022-04-20 최유경 기자
  • 임금 6.1% 인상, 정년 65세, 주4일제… 금융노조 임단협 벼른다

    금융권 노사가 올해 임금단체협상 등 산별교섭에 돌입했다. 올해 역시 임금인상과 더불어 정년연장, 임금피크 개선, 주 4일제 도입 등 단골메뉴들이 테이블에 올라 진통이 예상된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과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지난 1

    2022-04-20 이나리 기자
  • 거침없는 이창용… "가계부채, 금리만으론 불가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사실상 추가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하면서 빠르면 5월, 늦어도 7월에는 추가 금리 인상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후보자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오늘까지는 물가가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금융통화위원회가 열리는)

    2022-04-19 최유경 기자
  • ESG, 여성, 글로벌, 디지털… 금융지주 사외이사 다양해졌다

    금융지주 사외이사들의 전문성이 다양해지고 있다. 금융과 경영‧회계‧재무 등에 대부분 편중됐던 전문분야가 ESG, 소비자보호, 디지털 등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관련 분야에서 깊은 통찰력을 제시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19일 KB·신한·하나·우리금융

    2022-04-19 이나리 기자
  • '성장-물가' 최적 조합 찾는다… 이창용 '폴리시믹스' 강조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가 정부 정책과 통화 정책의 조화를 통한 폴리시믹스(Policy Mix)를 예고했다. 이 후보자는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참석해 "정부와 건강한 긴장관계를 유지하면서 경제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서로 조화를

    2022-04-19 최유경 기자
  • 카뱅 '주택'에 꽂히다… 전월세 대출 13兆 돌파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 공급액이 올해 3월말 기준 13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 10건 중 6~7건이 카카오뱅크서 일어났다. 18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일반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지난 2018년 1월 출시한 이후 올해 3월 말까지 7조78

    2022-04-18 최유경 기자
  • 1분기 5.5兆… 은행권 이자수익 견조

    은행들이 금리 인상 수준에 맞춰 예‧적금 금리를 올리면서 수익이 주춤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지만 실제 이자수익은 견조한 것으로 나타났다.하나금융투자는 18일 지난달 국내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이 크게 올라 은행 평균 약 5bp(0.05%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추정했다.

    2022-04-18 이나리 기자
  • 윤종규 KB금융 회장 '핀테크 스타' 키운다… 미래투자 앞장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혁신성장 경영에 방점을 찍으며 스타트업 지원을 늘리고 협업 모델을 확대하는데 힘쓰고 있다. 18일 KB금융에 따르면 KB금융의 육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혁신 서비스 창출에 도전하는 ‘KB스타터스’ 는 지난 2월 기준 총 156곳으로,

    2022-04-18 이나리 기자
  • '물가' 대외변수 너무 많다… 금리인상 한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올해 기준금리를 두차례나 올린 것은 천정부지로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서다. 하지만 글로벌 중앙은행의 긴축,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국의 코로나19 봉쇄조치 등 시장의 변동성을 높이는 대외변수가 많아 안도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나

    2022-04-17 최유경 기자
  • 대출금리 정말 7% 넘길까… "2009년이 마지막"

    올해 대출 금리 7%시대가 열릴 전망이다. 2009년 이후 13년 만이다.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기존 1.25%에서 1.50%로 올리자 대출 금리의 주요 지표가 되는 국고채 금리 상승, 금융채 인상 등으로 시장금리가 덩달아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한은이 연내 기준금

    2022-04-17 최유경 기자
  • 금리 오르고 단기예금 늘고… 은행도 돈줄 마른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우리나라도 연쇄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국내 은행들의 원화유동성 위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만기가 정해진 정기예금 비중은 낮아진 대신 언제라도 인출가능한 요구불예금과 기업자유예금 비중은 높아지고 있어서다. 최근 들어서는 은행

    2022-04-15 이나리 기자
  • 금리 올릴때마다 이자부담 3조… 영끌·빚투 '초비상'

    한국은행의 기준금리를 1.5%로 끌어 올리면서 영끌족(영혼까지 끌어 대출)의 이자부담은 발등의 불이 됐다. 올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2.5%까지 올릴 것이란 관측까지 뒤따르면서 돈을 빌린 가계와 기업의 부담은 껑충 뛰어오를 전망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준

    2022-04-15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