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 퇴직연금 수익률 1% 간당… '디폴트 옵션' 반전 모색

    노후를 지켜줄 최후의 보루이자 안전판인 퇴직연금이 ‘쥐꼬리 수익률’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퇴직연금 시장 규모가 빠르게 늘어 300조원에 육박했지만 원리금보장에 치우친데다 물가상승과 증시 부진 등으로 수익률에 비상등이 켜졌다. 내달 도입될 운용사가 직접 자

    2022-06-24 이나리 기자
  • 신용대출 한도 2배로… 8~9% 이자 각오해야

    내달부터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한도가 큰 폭으로 늘어난다. NH농협은행은 연소득이내로 제한했던 신용대출 한도를 최대 2.7배로 늘리기로 했고 다른 시중은행 역시 연소득 이내 제한 규정을 폐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연말 기준금리가 2.75~3.00%에 이를 것으로

    2022-06-24 최유경 기자
  • 첫 거래 고객에 1.9%… SC제일은행, 일복리 이벤트

    SC제일은행은 오는 30일까지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1억원 이상(최대 20억 원이내)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특별금리는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간 제공되며 매일 잔액에 대해 최고 1.9%(이하

    2022-06-24 이나리 기자
  • 권도형 "코인재산 거의 날렸다… 실패와 사기는 달라"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CEO)가 루나 폭락 사태로 대부분의 재산을 잃었다고 밝혔다. 스테이블코인 테라USD와 자매코인인 루나는 실패했으나 사기는 아니다고 주장했다. 권 대표는 22일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최근 사태로 자산 대부분이

    2022-06-23 최유경 기자
  • 금융결제원장 3파전 압축…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 유력

    차기 금융결제원장으로 박종석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결원장 후보 공모 마감 결과 모두 3명이 지원했다.응모 후보는 박종석 한은 부총재보와 내부 출신인 금결원 손희성 전무, 신동원 전 전무 등이다. 박 부총재보는

    2022-06-23 이나리 기자
  • 금융당국, 주요 금융사 부실정리‧정상화계획 첫 승인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10개의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이 제출한 자체정상화계획과 예금보험공사가 수립해 제출한 부실정리계획을 승인했다고 23일 밝혔다.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 10곳은 신한·KB·하나·우리·농협지주, 신한·국민·우리·하나·농협은행이다.&

    2022-06-23 이나리 기자
  • 금감원, '싱가포르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 발간

    금융감독원이 금융회사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싱가포르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을 오는 24일 발간한다. 홍콩을 대체하는 금융중심지로 급부상한 싱가포르에 대한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수요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다. 싱가포르에 진출한 국내 금융회사는 23곳으

    2022-06-23 이나리 기자
  • 은행株도 인뱅株도 비실… KB·카뱅 52주 신저가

    한때 금리인상 수혜주로 꼽혔던 금융주가 맥없이 추락하고 있다. 한국은행의 빅스텝 가능성이 뒤따르면서 금융권의 이자수익 확대가 예상되지만 가파른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공포가 전체 주가를 끌어내리는 양상이다. KB금융지주는 23일 오전 장중 한때 4만7900원까

    2022-06-23 최유경 기자
  • '가산금리 공개' 전방위 압박… 은행들 대략난감

    은행권 가산금리에 대한 전방위 압박이 쏟아지고 있다.당국의 '이자 장사' 발언을 신호탄으로 여야 정치권 마저 가산금리를 정조준하고 있다.공익차원에서 합리적이고 투명한 산정 내역을 공개하라는 주문이지만 은행의 고유권한 이자 영업비밀이라는 측면에서 반응은 엇갈린다.23일

    2022-06-23 이나리 기자
  • 삼성화재 '애니핏' 업그레이드… 건강체크, 일상케어, 만성질환 관리

    삼성화재가 기존 디지털 건강증진 서비스 '애니핏'을 업그레이드한 '애니핏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개발한 건강위험분석 결과 기반 만성질환 및 건강습관 관리를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앱만 설치하면 만 15세 이상 누구

    2022-06-23 전상현 기자
  • 내달부터 씨티은행 8조 대환… 국민銀·토뱅과 우선 제휴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업무 단계적 폐지에 따른 은행 이용자 보호와 개인신용대출 고객의 편의 제공을 위해 KB국민은행, 토스뱅크와 업무제휴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개인신용대출 대환 제휴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씨티은행 개인

    2022-06-22 이나리 기자
  • 5대 코인거래소 협의체 'DAXA' 출범… "투자자 보호책 마련"

    5대 가상자산 거래소가 루나·테라 사태로 논란이 된 코인의 상장과 폐지 등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 22일 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인원, 코빗은 코인원 본사에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igital Asset eXchange Alli

    2022-06-22 최유경 기자
  • 신한은행, 주담대 원리금 낮춘다… 비대면으로 5년 연장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의 원리금 부담을 완화하고자 보유 중인 주택담보대출 금리 그대로 기간만 5년 연장하는 프로세스를 비대면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대출 기간이 길어지면 대출 금리는 오른다. 이번 확대 시행으로 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고객은

    2022-06-22 이나리 기자
  • 갈수록 쪼그라든다… 은행 채용 2332명→1004명

    사상 최대 이익을 내고 있지만 은행권의 채용문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한때 연간 3000명이 넘었지만 지금은 1000여명 수준에 불과하다. 그나마도 경력직 수시채용이 대부분으로 신입 채용은 찾아볼 수가 없다.비대면 채널과 디지털뱅킹 확산의 영향으로 앞으로도 이같은 다

    2022-06-22 이나리 기자
  • '이자장사' 경고에… 은행들 눈치게임

    금융당국의 '이자장사' 경고에 은행권이 몸을 낮추고 있다. 한국은행의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장금리가 빠른 속도로 오르고 있지만 대출금리 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시기를 저울질이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은행의 지나친 이익 추구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

    2022-06-22 최유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