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3년생도 희망퇴직… 은행원, 호황 찍고 떠난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희망퇴직의 포문을 연 가운데 퇴직 대상 연령이 갈수록 젊어지는 추세다. 은행들이 역대급 호황을 누리는 만큼 비교적 후한 퇴직 조건을 제시하면서 직원들 사이에서 “퇴직 조건이 좋을 때 떠나자”는 인식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17일
2023-08-17 이나리 기자 -
환율 1340원 돌파… 중국발 금융위기 쇼크
한국 금융시장이 때아닌 '차이나리스크'에 직면했다. 중국 부동산기업의 잇따른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국유기업으로 확산되며 중국발(發) 금융위기가 아시아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코스피는 2% 가까이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 때 1340원까지 치솟는 등
2023-08-17 최유경 기자 -
국제유가 오르자… 수출입물가, 석달 만에 상승
7월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석달 만에 수출입물가가 상승으로 전환했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7월 수출물가지수는 112.81
2023-08-17 최유경 기자 -
'수출 살리기' 팔 걷었다… 정부, 은행권과 23조 추가 공급
정부가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해 정책금융기관 및 주요 시중은행들과 힘을 함쳐 23조원 규모의 추가 금융지원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유관기관 및 은행권과 간담회를 열고 '수출금융 종합지원방안'을 발표했다.
2023-08-16 정재혁 기자 -
CEO 요건 깐깐하게… 은행 지배구조 대수술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용퇴로 주요 금융지주 수장의 장기집권 시대가 끝나자 금융당국이 차기 회장 승계 프로그램 대수술에 나섰다. CEO(최고경영자) 선임과 자격요건 구체화를 비롯해 경영승계절차 개시시점, 회장 나이제한 등이 구체적으로 재정비 될 것으로 보인
2023-08-16 이나리 기자 -
이자·대손비용 '쑥'… 카드사, 상반기 순익 12.8%↓
올해 상반기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이 지난해 상반기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카드 사용액이 늘었지만 이자비용과 대손비용 등이 늘면서 총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1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신용카드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2023-08-16 박지수 기자 -
은행 줄사고에 속수무책…금감원 출신 상임감사 '무용론'
최근 은행권에서 금융사고가 속출하자 행내 내부통제 업무를 총괄하는 '상임감사'가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특히 은행권 상임감사직은 금융감독원 출신 인사들이 독차지하고 있다 보니, 이들이 내부통제 업무 관련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지 조차 의문이라
2023-08-16 정재혁 기자 -
한국씨티은행 2분기 순익 928억원… 전년동기 比 140% 늘어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2분기 92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 전년동기 대비 14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2분기 총수익은 2992억원으로 전년동기(2109억원) 대비 41.9%(883억원) 늘었다. 올해 상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1777억원으로 전년
2023-08-14 이나리 기자 -
메리츠화재, 상반기 순익 8390억… 전년比 25.2%↑
메리츠화재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8390억원을 기록하면서 2020년 1분기 이후 14분기 연속으로 1000억원 이상의 순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메리츠화재는 14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상반기 당기순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25.2%포인트 증가한 8390억 원이라고 밝
2023-08-14 박지수 기자 -
SC제일銀, 상반기 순익 1.4% 감소… 충당금 탓
SC제일은행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 209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2121억원) 대비 1.4%(29억원) 감소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782억원으로 전년 동기(2614억원)보다 6.4%(168억원) 늘었다. 상반기 실적에 대해 SC제일
2023-08-14 정재혁 기자 -
롯데손보, 상반기 순익 1130억원… 손해율 개선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으로 1130억 원을 기록했다.14일 롯데손해보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했지만, 2분기 순이익은 336억 원으로 1분기(794억 원) 대비 약 58%포인트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23-08-14 박지수 기자 -
삼성생명, 상반기 순익 9742억 원… 손익개선
삼성생명은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9742억 원으로 전년 동기 6307억원 대비 54.5% 증가했다고 밝혔다. 14일 삼성생명은 상반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신계약 실적 호조에 따른 견조한 보험서비스 손익개선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보험사의 장래
2023-08-14 박지수 기자 -
삼성화재, 상반기 순익 1.2조… 27.3% 늘어
삼성화재가 신 회계제도(IFRS17) 도입과 손해율 하락에 힘입어 상반기 1조 2166억 원의 순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7.3% 증가한 수준이다.14일 삼성화재는 상반기 실적을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매출은 1조
2023-08-14 박지수 기자 -
금융사고 CEO 처벌법… 국회는 '하세월'
금융권에 횡령 등 금융사고가 끊이지 않으면서 금융당국이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입법 강화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그러나 금융사고로 최고경영자(CEO)까지 책임을 물리는 입법 추진에 걸림돌이 산적해 신속하게 처리되기 쉽지 않아 보인다. 14일
2023-08-14 이나리 기자 -
부실 딱지 떨어질까… MG손보 매각 주도권 어디로
오는 17일 MG손해보험 부실금융기관 지정 취소 소송 1심 선고가 예정된 가운데 재판부의 결정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17일 JC파트너스가 MG손해보험의 부실금융기관 지정을 취소해 달라며 금융위원회를 상대로 제기한 부실금융기관 지정
2023-08-14 박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