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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또 뛴다… 美 긴축·北 리스크·무역적자 '첩첩'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사상 첫 네차례 연속 0.75%p 금리인상(자이언트스텝) 단행 이후 환율이 다시 뛰고 있다. 연준이 내년까지 고강도 긴축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힌 만큼 당분간 고환율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
2022-11-04 안종현 기자 -
DB생명도 콜옵션 연기… 당국 "미이행 아닌 계약변경"
흥국생명이 5억달러 규모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조기상환) 행사를 포기해 업계에 후폭풍이 거센 가운데, DB생명도 오는 13일 예정된 3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행사일을 내년으로 미룬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금융당국은 회사와 투자자 간 사전 협의가 이뤄졌으
2022-11-03 정재혁 기자 -
금융당국, 연말까지 보험사 '유동성 평가기준' 한시적 완화
금융당국이 최근 자금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보험업계가 대응할 수 있도록 유동성 평가기준을 한시적으로 완화키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일 보험연구원에서 생명보험업계와 만나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금융시장 현황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업계에서는 생명
2022-11-03 정재혁 기자 -
준법감시인 374명 더 뽑는다… 은행 내부통제 대폭 손질
은행들이 향후 5년간 준법업무 경력 2년 이상인 준법감시부서 인력을 374명 더 뽑는다. 또 한 부서에서 3년~5년 이상 장기근무하는 인력을 50명 이하로 관리하고, 장기근무 승인절차를 강화한다. 700억원대에 달하는 횡령과 10조원대 이상 외화거래
2022-11-03 이나리 기자 -
'2분만에 대출"… 케이뱅크 전세대출 1조 돌파
케이뱅크가 전세대출 상품을 출시한 지 약 1년여 만에 누적 취급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케이뱅크는 지난해 9월 전세대출과 청년전세대출을 출시했다. 올해 3월 기준 출시 6개월 만에 6000억 원을 돌파한 데 이어 1년여 만에 1조 원을 달성한 것이다.전세대출 고객층을 분
2022-11-03 박지수 기자 -
이차역마진 감수?… 생보사 저축성보험 5%대 고금리 경쟁
생명보험사들이 고금리 저축보험 상품을 연달아 출시하면서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 채권시장 경색으로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생보사들은 이차역마진 우려에도 울며 겨자먹기식 경쟁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ABL생명은 연복리 5.4%
2022-11-03 박지수 기자 -
"흥국생명 때문에"… 보험사 자본확충 수단 막힌다
보험사들이 가장 유효한 자본확충 수단을 잃을 처지다.전날인 2일 흥국생명이 "5억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조기상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밝힌데 따른 후폭풍이다.흥국생명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은 이유는 단순하다. 금리 상승으로 인해 차환을 위한 채권
2022-11-03 정재혁 기자 -
내년이 두렵다… '기준금리 4%-주담대 10%'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4연속 자이언트스텝으로 우리 통화당국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특히 고강도 긴축기조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것을 분명히 하면서 한국은 선택지를 잃을 것으로 보인다.연준은 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 0.75%p 인상했다.
2022-11-03 안종현 기자 -
"청구안내" "대출가능"… 보험사 '피싱' 주의보
최근 보험사를 사칭한 피싱(phishing)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사기범들은 보험사 명의로 이메일을 보내 악성코드 설치를 유도하거나, 대출 안내를 빙자해 전화로 고객의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
2022-11-03 정재혁 기자 -
외환보유액 흔들… 1~10월 491억 달러 감소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를 위한 달러 매도가 주요 원인이다.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말 외환보유액은 4140억1000만달러로 전월말 대비 27억6000만달러 줄었다. 9월 감소분 196억6000만달러보다 감소폭은 줄었
2022-11-02 안종현 기자 -
카뱅 "판교화재 고객·수신 감소 없어… 내년 3월 이후 자사주 매입"
카카오뱅크가 지난달 15일 발생한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에도 고객 수나 수신 잔액 감소 없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달 중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에 실명계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카카오뱅크는 2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같이 말
2022-11-02 박지수 기자 -
이번엔 외화채 불똥… 흥국생명 "5억달러 조기상환 안 한다"
이번엔 외화채 발생에 불똥이 튈 전망이다.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오는 9일로 예정된 5억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흥국생명은 추가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통해 조기상환 자금을 조달하려고 했으나, 시장 투자 심리 위축으
2022-11-02 정재혁 기자 -
"계좌 풀어줄테니 돈 달라"… 신종 '통장협박' 기승
보이스피싱보다 진화한 ‘통장 협박’ 사기 수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통장 비밀번호나 인증번호를 유출하지 않더라도 모르는 돈이 피해자 계좌로 입금돼 졸지에 피해자가 범죄자로 둔갑하는 방식인데 누구나 이 범죄에 노출될 수 있어 각별한 경계감과 주의가 필요하다.2
2022-11-02 이나리 기자 -
'11월 빅스텝' 효과 있을까… 회의론 고개
"과도한 금리인상은 단기적으로 물가안정에 주는 효과가 제한적이면서 중기적으로 대외 리스크 요인과 맞물려 성장경로의 추가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사상 두번째 빅스텝(기준금리 0.5%p 인상)을 밟은 지난달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한 금
2022-11-02 안종현 기자 -
카카오뱅크 3분기 영업익 1046억… 분기 최대
카카오뱅크가 2000만 고객에 힘입어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주택담보대출 상품 확대와 최근 출시한 개인사업자 뱅킹 등 플랫폼 사업을 통해 실적 개선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카카오뱅크는 3분기 78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두며 전년 동기·전 분기 대비
2022-11-02 박지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