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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년 만에 출하량 최저" … 시멘트社, 건설 경기·환경규제 '이중고'
34년 만에 최악의 불황을 겪고 있는 시멘트업계가 업황 부진과 환경 규제로 시름하고 있다. 최근 정부가 발표한 온실가스 감축 목표에 탈석탄 움직임까지 더해져 업계 전반에 부담은 더욱 커졌다는 평가가 나온다.18일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올해 시멘트 내수(출하)는 지난해
2025-11-19 이보현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 中 BOE '3년 기술 분쟁' 최종 승리 … 로열티 받을 듯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BOE와 벌여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 분쟁이 약 3년 만에 일단락됐다. BOE가 삼성디스플레이의 특허에 대해 이용 대가를 지급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양사 간 특허·영업비밀 충돌이 모두 정리됐다.19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
2025-11-19 이가영 기자 -
건설경기 침체에 … 가구 맞수 한샘-현대리바트 동반 부진
가구업계 1·2위인 한샘과 현대리바트가 올해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다. 건설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으며, 소비심리 위축까지 겹친 게 고전의 원인으로 꼽힌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한샘은 3분기 매출 4414억원, 영업이익
2025-11-19 김재홍 기자 -
中, 메모리 품귀에 생산 기반 확대 … 반도체 자립화 더 빨라진다
메모리 가격 급등이 중국의 반도체 기술 자립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글로벌 공급 부족이 본격화하면서 샤오미와 화웨이 등 중국 세트업체들이 자국산 메모리 채택을 확대하는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어서다. 기술 격차는 여전히 존재하지만 강력한 내수 수요를 기반으로
2025-11-19 이가영 기자 -
효성그룹, 임원 승진 29명 … 효성중공업이 절반 차지
효성그룹이 19일 배인한 동나이법인장, 배용배 중국 남통법인장, 박남용 효성중공업 건설PU장 등 부사장 3명과 신규임원 13명을 포함한 29명 규모의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31명의 정기 임원 인사와 비교하면 규모가 다소 줄었다. 이번 인사에는 부
2025-11-19 최유경 기자 -
한화시스템, 국내 방산기업 최초 MSCI ESG 평가서 ‘AAA’
한화시스템은 글로벌 ESG 평가기관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5년 ESG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MSCI는 전 세계 8500여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과 비재무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평가
2025-11-19 김재홍 기자 -
KAI, UAE 최대 방산연합체와 '항공우주' 전략적 협력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UAE 정부가 국영·민간 25개 방산기업을 통합해 설립한 방산 연합체인 EDGE 그룹의 플랫폼즈 앤 시스템즈(Platforms and Systems)과 전략적 협력에 나선다. 18일(현지시각) 두바이 에어쇼에서 체결된 협약식에는 차
2025-11-19 최유경 기자 -
태광그룹 세화미술관, 수능 수험생 대상 ‘무료관람’ 혜택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화미술관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31일까지 무료 관람 혜택을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수능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한 수험생이라면 누구나 현장에서 확인 후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수험생
2025-11-19 김재홍 기자 -
태광그룹 4개 계열사, 첫 민관 합동 지진대피 훈련 실시
태광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합동으로 지진 상황을 가정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태광산업, 대한화섬, 티시스, 티알엔 등 4개 계열사 직원 450여 명이 참가했다. 태광그룹 계열사가 합동으로 대피 훈련을 진행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25-11-18 이보현 기자 -
고려아연, 세계일류상품 생산 다섯가지로 늘어 … 자원안보기업 위상 더 커졌다
고려아연이 생산하는 연(납)과 은, 인듐이 정부로부터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또한 방위산업 필수소재인 전략광물 안티모니는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 오르면서 고려아연은 전 세계 비철금속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기업임을 인정받았다.18일 산업통상부와 대한무역투자진
2025-11-18 김보배 기자 -
KAI, 'KF-21' 세일즈 전면에 … 두바이 에어쇼 참가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어쇼’에 참가해 차세대 전투기 KF-21 등 핵심 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두바이 에어쇼는 중동, 북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 에어쇼로 2년에 한 번씩 열린다. 지난 2023년에는 1500여
2025-11-18 이보현 기자 -
[데일리 산업 단신] 삼표그룹, 한양대 건축학과 학생 대상 산학투어 진행 外
◆삼표그룹, 한양대 건축학과 학생 대상 산학투어 진행삼표그룹이 건설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과 함께 산학투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삼표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지난 6일 화성시 소재 삼표산업 기술연구소에서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학생 및 교수진
2025-11-18 이보현 기자 -
조현준 효성 회장, 美 최대 규모 변압기 공장에 4400억 투자 … ‘뚝심’ 경영 성과
조현준 효성 회장이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을 미국내 최대규모 변압기 공장으로 조성한다.효성중공업은 18일 미국 테네시주 소재 멤피스 초고압변압기 공장에 약 230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초고압변압기 생산능력을 50% 이상 확대한다고 밝혔다.효성중공업의 추가
2025-11-18 이보현 기자 -
최진식 중견련 회장 “중견기업, 美-中 넘어 아세안 협력 중요”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이 미중 양극 체제를 넘어 아세안과의 교역 및 공급망 협력 강화 전략를 수립해야한다고 강조했다.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지난 17일 페어몬트앰배서더서울에서 한국수입협회와 공동으로 ‘2025 중견기업 국제협력 밋업 데이: 교역과 파트너십 확대를 위한
2025-11-18 이보현 기자 -
삼성전기 'MLCC' 가동률 4년 만에 최고치 … 전장·AI 수요 불티
삼성전기가 주력 사업인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생산 가동률을 4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과거 스마트폰 중심이던 MLCC 수요처가 전기차·인공지능(AI) 서버 등으로 확대되면서 생산시설의 평균가동률이 급격하게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17일 금융감
2025-11-18 이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