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오찬 간담회서 이같이 밝혀고용유연성 외에 규제합리화도 강조
  • ▲ 왼쪽부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진식 중견련 회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 ⓒ중견련
    ▲ 왼쪽부터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최진식 중견련 회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 ⓒ중견련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지속 성장과 공동체 안정의 해법으로 고용유연성에 대한 인식 전환을 제시했다. 

    최 회장은 20일 열린 ‘노사정 오찬 간담회’에서 “국가 경제의 지속 성장은 그 사회가 좋은 일자리를 얼마나 많이, 꾸준히 만들어낼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면서 “실직이 곧 절망과 공포, 경험 없는 창업과 소상공인 시장의 과도한 경쟁으로 이어지는 자멸적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한 해법으로 최 회장은 고용유연성의 강화와 규제 합리화를 제시했다. 그는 “상생의 순환으로서 고용유연성 확립과 안착을 위해서는 노동력 재배치 및 재교육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면서 “기업의 자발적인 노력을 뒷받침할 정부의 규제합리화를 빠르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노사정의 신뢰와 공감에 기반한 전방위적인 노동 구조 개혁이 시급하다는 점도 언급했다. 그는 “노사정의 깊고 열린 소통의 계기를 크게 확대해 노동의 혁신이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는 상생의 선순환, 고용의 유연성과 안정성이 조화를 이루는 사회적 합의를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지난달 19일 ‘새 정부 제1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출범식’에서 최 회장의 제안을 김지형 경사노위 위원장이 화답하면서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는 최 회장, 김 위원장 외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명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