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목 잡던 물류비 '뚝' … LG전자 실적 청신호

    글로벌 해상 운임이 3주 연속 하락하며 LG전자의 비용 부담이 눈에 띄게 완화되고 있다. 그동안 물류비 급증과 원가 압박으로 실적이 흔들렸지만, 최근 운임 안정과 환율 우호 환경이 맞물리며 수익성 회복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뛰어

    2025-11-24 윤아름 기자
  • 메모리 품귀 더 심해진다 … D램 재고기간 3.3주 → 2.7주

    인공지능(AI) 투자가 불러온 반도체 수퍼호황에 메모리 품귀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23일 시장조사업체 트랜드포스에 따르면 4분기 초 글로벌 D램 재고 평균은 2.7주로 나타났다. 만들면 대랙 19일만에 팔려나간다는 것으로 3분기(3.3주) 대비 더 줄었다.업체별로 보면

    2025-11-23 안종현 기자
  • K-메모리 위상이 달라졌다 … 엔비디아 '벤더'서 ‘파트너’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의 급성장 속에서 한국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위상이 근본적으로 달라지고 있다. 과거 GPU 업체가 요청하는 규격에 맞춰 제품을 공급하는 전통적 벤더 역할에 머물렀던 메모리 기업들은 이제 GPU 설계 단계부터 참여하는 전략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2025-11-23 장소희 반도체전문기자
  • 긴급진단-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 포인트는

    전영현·노태문 투톱에 '하버드 석학' JY가 직접 사장 영입 … '조직 안정+기술 혁신' 두 마리 토끼 잡기

    삼성전자가 2026년 사장단 인사를 통해 조직 안정을 우선시하면서도, 차세대 기술과 AI 시장을 겨냥한 전열 재정비에 나섰다. 앞서 그룹 2인자로 꼽혔던 정현호 부회장이 용퇴하고 사업지원실이 신설되는 등 이재용 회장의 새로운 리더십이 기대되는 조직개편을 진행한 상황에서

    2025-11-21 장소희 기자
  • 노태문 사장, 삼성전자 대표이사로 … 전영회 부회장과 2인 대표 체제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이 대표이사에 오르면서 전영현 부회장과 함께 2인 대표 체제를 구축했다. 두 대표이사는 각각 DX부문장과 DS부문장을 맡는 동시에 사업부장도 겸직하게 된다.삼성전자는 21일 사장 승진 1명과 위촉업무 변경 3명 등 총 4명 규모의 '2026년 정기

    2025-11-21 장소희 기자
  • LPDDR 시장 등장한 엔비디아 … 깐부동맹 맺은 삼성에 기회되나

    엔비디아가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서버에 LPDDR을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내년 물량 확보에 나섰다. 기존 서버용 DDR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저전력 모바일 D램을 활용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면서 메모리 수요 지형이 바뀌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 변화가 HB

    2025-11-20 장소희 반도체전문기자
  •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사장 "5대 중점사업으로 기술격차 더 벌린다"

    이청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 소통행사에서 폴더블, IT(노트북·태블릿), 전장, 모니터, XR 올레도스 등 '5대 중점사업' 청사진을 제시하며 기술 경쟁력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삼성디스플레이는 19일 이 사장이 임직원 소통행사 '디톡스(D-Talks)'를

    2025-11-19 윤아름 기자
  • 삼성전자, 3분기 D램 매출 1위 탈환 … HBM 85% 급등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글로벌 D램 시장에서 매출 기준 선두 자리를 다시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장조사기관 차이나플래시마켓(CFM)은 1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3분기 D램 매출이 전 분기 대비 29.6% 늘어난 139억4200만 달러에 달했다고

    2025-11-19 장소희 반도체전문기자
  • 장소희 반도체 전문기자의 눈

    여기까진가 이제 시작인가 … 메모리 슈퍼사이클 향방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단기간에 급등하면서 IT 완제품 업체들의 비용 부담이 역대급으로 높아지고 있다. 최근 DDR5와 HBM(고대역폭메모리) 등 고사양 메모리 가격 상승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일부 범용 제품까지 상승세에 동참하면서 스마트폰·PC·서버 제조사의 수익성이 직

    2025-11-19 장소희 반도체전문기자
  • 윤아름의 플래시

    DB글로벌칩, 전력관리반도체 전담 조직 신설 … 실적부진 씻을까

    DB하이텍의 팹리스 자회사인 DB글로벌칩이 PMIC(전력관리반도체) 전담 조직을 신설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요 한계에 직면해 적자를 기록 중인 DB글로벌칩은 수익성이 높은 PMIC를 통해 재도약에 나설 방침이다.19일 업계에 따르면 DB글로벌칩은 최근 PMIC 사업담당

    2025-11-19 윤아름 기자
  • 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SKS, 美 시카고에 신규 쇼룸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의 미국 내 세 번째 쇼룸을 시카고에 열며 글로벌 고객 접점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디자인·건축 산업의 중심지인 '더 마트'에 쇼룸을 마련해 북미 B2B·B2C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전략이다.LG전

    2025-11-19 윤아름 기자
  • 삼성전자·하나카드 '삼성 월렛' 맞 손 … 제휴 확대

    삼성전자가 하나카드와 손잡고 '삼성 월렛' 서비스 범위를 대폭 넓힌다. 양사는 여행 특화 제휴카드 출시와 모바일 학생증 연동 등 결제·신분증 기능을 강화해 글로벌 모바일 지갑 경쟁력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삼성전자는 하나카드와 18일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2025-11-19 윤아름 기자
  • 머스크, 2026년 자체 팹까지 구축 … 韓 반도체 공급망에 새 변수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까지 인공지능(AI) 칩 생산을 위한 자체 반도체 팹(fab)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구체화하면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새로운 변수가 등장했다. 특히 한국 반도체 산업, 그중에서도 후공정 산업과 파운드리 공급망에 중대한 영향

    2025-11-18 장소희 반도체전문기자
  • 윤아름의 플래시

    곽동신 회장은 투자 귀재? 한미반도체 연간 영업이익만큼 벌었다

    한미반도체가 반도체 소부장 지분 투자로 수천억원의 차익을 거둬 들였다. 투자에 잔뼈가 굵은 곽동신 회장이 선제적으로 투자에 나서며 영업 외 이익을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HBM(고대역폭메모리) 성장에 힘입어 TC본더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로 실적 방어막을

    2025-11-18 윤아름 기자
  • LG전자, AI 환기시스템 출시 … 공기 관리 시장 공략

    LG전자가 인공지능(AI)으로 실내 오염원을 감지하고 맞춤형 환기를 제공하는 가정용 환기시스템 'LG 프리미엄 환기 PLUS'를 선보이며 프리미엄 공기 관리 시장 공략에 나섰다. 강화된 공기 정화 성능과 에너지 효율, 편의성을 앞세워 사계절 내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

    2025-11-18 윤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