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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분쟁 재점화… '가처분-임시주총-자금확보' 물밑 대결
코로나19 사태로 잠잠했던 한진칼 경영권 분쟁이 다시 점화되고 있다.KCGI를 비롯한 3자연합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결정에 크게 반발하면서 전방위로 확산되는 모양새다.3자배정 가처분 신청에 이어 임시주총 소집 요구, 주식담보 대출을 통한 현금확보 등 공세
2020-11-23 이대준 기자 -
해상·항공 화물운임 상승세 지속… 수출기업 '비상'
해상·항공 화물운임의 상승세가 지속하면서 국내 수출업체에 비상이 걸렸다. 수출기업들은 해운사와 내년 운송 계약 협상에 나선 상황에서 현재의 운임 급등세가 누그러지길 바라는 모습이다.2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해상 운임의 기준이 되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
2020-11-22 편집국 기자 -
KCGI, 한진칼에 임시주총 소집 청구... "경영진 책임 물을 것"
KCGI가 한진칼에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총 주요 안건은 신규 이사의 선임과 정관 변경이다. KCGI는 입장문을 통해 "한진칼이 대한항공 등을 아우르는 한진그룹 지주사로서 충분한 잠재력을 가졌다 믿어 지배구조 개선, 주주가치 제고에 힘써 왔
2020-11-20 김희진 기자 -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아시아나 2~3년 독자운영… 구조조정 없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의 최종합병까지는 2~3년이 걸려 그동안 독자 운영할 예정이어서 구조조정 계획은 없다.”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의 말이다. 그는 2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관광산업위원회 제22차 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우 사
2020-11-20 유호승 기자 -
항공 빅딜, 법원 손에… '3자배정 유증' 정당성이 관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이 1차 암초를 만났다.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 상황에 있는 3자 연합이 산업은행의 3자 배정 유상증자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3자 연합은 “기존 주주의 신주인수권을 무시한 3자 배정은 위법”이라며 신주발행을 막기 위한 가처분 소송을
2020-11-20 김희진 기자 -
"산재가입 방해하면 계약해지"… CJ대한통운, 대리점에 강수
CJ대한통운이 택배 현장의 산업재해보상보험 가입 여부를 더욱 꼼꼼히 살피기로 했다. 적용 제외 신청 호도 등이 발생한 대리점에는 계약 해지 등 패널티를 부과한다. CJ대한통운은 내년부터 집배점이 소속 택배기사에게 산재보험 적용 제외 신청을 강요하는 경우를 계약해지 조
2020-11-19 김희진 기자 -
대한항공 OB들 "아시아나 인수 환영… 3자연합 방해 말라"
대한항공 전직 임원회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대한항공 전직 임원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인수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정부 각 주무 부처에서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를 지원하는 것은 현실을 감안할 때 매우 합리적인 결정"이라고
2020-11-19 김희진 기자 -
대한항공-쏘카 제휴… 내년부터 상호 마일리지 제공
대한항공이 내년 상반기부터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의 제휴 서비스를 시행한다.대한항공과 쏘카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서소문동 대한항공 사옥에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장성현 대한항공 마케팅/IT 부문 부사장과 쏘카 위현종 부사장(CSO)이 참석했다.'
2020-11-19 김희진 기자 -
조원태 결단 왜?… '특혜 프레임' 뒤집어 보면 보인다
정부와 산업은행이 8000억원을 투입해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도록 특혜를 줬다는 논란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일각에선 경영권을 위협받던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이 사재 한푼 들이지 않고 백기사를 얻고 라이벌 회사까지 인수하게 됐다며 연일 공세를 펼치고&n
2020-11-19 이대준 기자 -
화물운송 40만대 파업 채비… "생물법 막겠다"
일명 ‘택배법’을 두고 물류업계 혼란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 배송기사 과로사 논란으로 입법에 속도가 붙자 곳곳에서 불만이 터진다. 이번에는 40만 규모의 화물운송 업계가 법안을 반대하고 나섰다.19일 화물운송 4개 단체는 국회 앞에서 ‘생활물류서비스법(생물법) 반대 기
2020-11-19 김희진 기자 -
"녹색물류 앞장"… CJ대한통운, 전기화물차 4대 배송 투입
CJ대한통운이 택배 사업에 전기화물차를 도입한다. EV충전소 설치 등 사업 인프라도 함께 구축한다.CJ대한통운은 택배 배송현장에 1톤 전기화물차를 투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업계 최초 사례로, 전기화물차를 충전하는 EV충전소도 설치했다. 전기화물차 정식 상용화는 이번이
2020-11-18 김희진 기자 -
産銀 뜻대로… '대한항공+아시아나' 유사 공기업 수준
대한항공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자금을 지원하는 산업은행이 7가지 조건을 내걸었다. 모회사 한진칼 사외이사 지명권, 경영사항 사전 협의 등이 주요 내용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5000억원의 위약금을 물어야한다는 조항도 달았다.18일 업계에 따르면 산은은 한진칼과의 투자합의
2020-11-18 김희진 기자 -
故 조양호 한진 회장, 한미재계회의 공로패 받아… 조원태 대리 수상
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민국, 미국 재계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한미재계회의(Korea-US Business Council) 공로패를 받았다. 지난 17일 시작된 한미재계회의 제 32차 총회는 18일까지 이틀간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
2020-11-18 김희진 기자 -
조원태 한진 회장 "아시아나 인수 후 구조조정·운임인상 없을 것"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합병 후 구조조정, 운임인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조원태 회장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제32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에 참석했다. 조 회장은 고(故) 조양호 회장을 대신해 공로패를 수여한 뒤 취재진과
2020-11-18 김희진 기자 -
대한항공, 기안기금 신청 미룬다… "아시아나 인수 먼저"
대한항공이 기간산업안정기금(이하 기안기금) 신청을 미루고,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최우선으로 삼는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번달로 늦췄던 기안기금 신청을 내년으로 다시 미룬다.대한항공 관계자는 “힘들게 결정한 아시아나 인수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
2020-11-18 이대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