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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투명경영"… 진에어 "국토부 요구 반영", 아시아나 "현상유지"
항공업계가 다음 주 연달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굵직한 이슈로 시즌 전부터 업계 안팎의 관심이 컸다. 이번 시즌에는 한진 계열 대한항공, 진에어와 HDC현대산업개발로 매각을 앞둔 아시아나 주총 안건이 특히 눈길을 끈다.업계는 오는 25일 진에어와 제주항공
2020-03-20 김희진 기자 -
한진칼 주총 이후를 노린다… 말 바꾼 KCGI "장기전 염두"
한진칼 경영권 다툼을 주도하는 조현아측 주주연합이 장기전 채비에 나선 모습이다. KCGI 강성부 대표는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한걸음 더 나아가 “델타항공에 한진칼 지분을 블록딜로 팔라고 제안했다”고 했다.한달 전
2020-03-20 이대준 기자 -
에어부산, 동아시아 항공사 최초 'A321LR' 도입… 연료효율·항속거리 ↑
에어부산이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1LR(Long Range) 항공기를 도입했다. 동아시아 항공사 중 최초 도입이다.에어부산은 지난 16일 에어버스사의 독일 함부르크 공장에서 A321LR 항공기를 인수받았다고 19일 밝혔다.해당 항공기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020-03-19 김희진 기자 -
[항공 셧다운 ③] 돈 줄 모두 말랐다… 티켓 환불만 6000억~9000억
항공업계가 코로나19발(發) 자금 경색으로 잔뜩 움츠러들었다. 국내외 노선 90%가 중단된 가운데 항공권 환불과 직원임금·리스료와 같은 비용부담이 늘고 있어서다. 사태 초기 비교적 타격이 작았던 대한항공·아시아나 등 대형항공사(FSC)도 현재는 비상사태다. 코로나19
2020-03-19 김희진 기자 -
아시아나항공, 이란 재외국민 80여명 국내 이송 위해 전세기 띄워
아시아나항공은 이란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전세 항공편을 띄웠다고 19일 밝혔다. 전세기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로 들어가 이란에서 이동해온 재외국민 80명을 태워 한국으로 이송하게 된다. 재외국민들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좌
2020-03-19 이대준 기자 -
[항공 셧다운 ②] 마른 수건 쥐어 짠다… 휴직·급여삭감에 신규채용 꿈도 못꿔
항공업계에 코로나19발(發) ‘고난의 행군’이 시작됐다. 각국의 한국인 입국 금지와 여객 수요 감소로 현재 국내 출발 국제선의 약 90%가 멈춰있는 상황이다. 사실상 모든 항공사가 개점휴업 중이다.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항공권 환불이 빗발쳐 이중고에 시달리기도 한다.
2020-03-18 김희진 기자 -
한진칼 "서스틴베스트, 공정성 결여... 자문 신뢰할 수 없다"
한진칼이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을 반대한 의결권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의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한진칼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서스틴 측이) 주주연합 측에 편향된 판단을 내려, 한진그룹을 흔드려는 의도가 아닌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이
2020-03-17 김희진 기자 -
"클릭 한 번에 이티켓 등 항공서류 뚝딱"… 진에어, 챗봇 '제이드' 기능 추가
진에어가 자사 챗봇 서비스에 항공운항확인서 전송과 이티켓 재발송 기능을 추가했다.진에어는 홈페이지 챗봇 서비스 ‘제이드(Jaid)’에 새 기능을 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앞으로 항공권 구매자는 간단한 정보만으로 운항확인서와 이티켓을 확인하고, 재수신할 수 있게 됐다.
2020-03-17 김희진 기자 -
[항공 셧다운 ①] 국제선 89% 중단… "비행기 세워 놓을 주기장도 부족"
항공업계가 코로나19 여파로 신음하고 있다. 각국의 한국인 입국금지와 국내외 여객감소로 전 노선이 마비 상태다. 업계는 대형항공사(FSC)와 저비용항공사(LCC) 모두 위기를 쉽사리 넘지 못할 것이라는 비관적 전망을 낸다.17일 현재 항공업계(FSC·LCC 합산)의 국
2020-03-17 김희진 기자 -
권홍사 "명예회장 달라" 시점은… 7월, 12월 따라 '5% 룰' 정면 위배
한진칼 경영권 다툼이 치열한 가운데 반도건설 권홍사 회장과 한진그룹 조원태 회장 간의 경영권 참여 논란이 주목을 받고 있다. 허위공시 위반 여부에 따라 조현아 등 3자연합의 지분율(의결권 기준)이 줄 수 있어 향후 승패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수 있어서다. 1
2020-03-17 이대준 기자 -
"자본시장법 위반했다"… 한진칼, '반도·KCGI' 금감원에 조사·처분 요청
한진칼이 조현아 주주연합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한진칼은 지난 16일 금융감독원에 조사요청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한진칼이 지적한 주주연합의 자본시장법 위반 내용은 △허위공시 △의결권 대리행사 권유 △경영권 투자 △임원·주요주주 규제 등이다
2020-03-17 김희진 기자 -
"해외 못가니 제주라도"… 에어부산, '김포·부산~제주 노선' 증편
에어부산이 부산~제주, 김포~제주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에어부산은 오는 28일까지 부산~제주 노선을 매일 왕복 3회에서 5회로 늘린다. 김포~제주 노선은 매일 왕복 2회에서 3회로 증편한다. 운항 계획은 총 440편이다. 공급석은 1만 6280석으로 확대된다.에어부산은
2020-03-16 김희진 기자 -
조원태 승기 잡나… ISS·기업지배구조원 등 "연임 찬성"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의 한진칼 사내이사 연임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한국기업지배구조원과 ISS 등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이 잇따라 조 회장 연임을 찬성하는 권고안을 내고 있기 때문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며 오는 27일 한진칼 정기주총을 앞두고 영향력
2020-03-16 이대준 기자 -
제주항공, 공정위에 '이스타항공' 기업결합심사 신청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를 신청해 본격적인 인수 마무리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스타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항공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제주항공은 업계
2020-03-15 김희진 기자 -
대한항공의 깜짝 발상…운휴 여객기 화물기로 띄운다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여파로 운휴중인 노선을 화물기로 대체 운항한다. 15일 현재 대한항공의 124개 노선중 89개가 운휴 상태다. 운항 횟수는 평소대비 86%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최근 임원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2020-03-15 김희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