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성모병원 “조현병 장기 약물치료, 심혈관 사망위험 62% 감소”

    조현병 환자가 장기적인 약물치료를 이어가면 심혈관 사망위험이 대폭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태석 교수팀이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해 2003년부터 2017년까지 국내에서 치료받은 8만6923명의 조현병 환자를

    2021-03-11 박근빈 기자
  • 명지병원, 복지부 지정 ‘치매 뇌은행’ 선정

    명지병원은 정부로부터 ‘치매 뇌은행’에 선정돼 부검을 통한 치매 원인을 파악하고 본격적인 치료법을 연구하는 등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치매 뇌은행은 치매 뇌조직 확보 및 뇌기증 등록을 통해 치매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치매연구

    2021-03-11 박근빈 기자
  • 관리소홀로 엉켜버린 ‘콜드체인’… 당국, 코로나 백신 ‘770회분’ 회수

    냉장고 고장 등 관리소홀로 콜드체인을 유지하지 못한 사례가 나오면서 백신 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 11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코로나19 백신 국내 접종이 시작된 이후 7개 의료기관에서 백신 770명분이 적정 보관온도를 벗어난

    2021-03-11 박근빈 기자
  • 검찰, 일동제약 압수수색… 오너일가 주가조작 의혹

    검찰이 일동제약 오너 일가가 경영권 확보를 위해 지분율을 높이는 과정에서 시세를 조종한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했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문현철 부장검사)는 지난주 일동홀딩스와 일동제약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일동제약의 분할과 주식 보유

    2021-03-11 손정은 기자
  • GC녹십자 코로나 치료제 내달 허가신청… 혈장치료제 차이점은?

    GC녹십자가 개발중인 코로나19 혈장치료제의 조건부 허가 신청이 다음달 이뤄질 전망이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의 임상 2상을 지난 1월 완료하고 현재 결과를 도출 중이다. 데이터 도출이 마무리되는 대로 식약처에 허가

    2021-03-11 손정은 기자
  • AZ백신 접종 후 심각한 ‘발열·두통’… 병원계 “해열제 복용 원칙 삼아야”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기저질환이 없는 젊은 층에서 이상반응이 속출하고 있어 지역병원계가 긴장감에 쌓였다. 당국은 고열, 두통, 근육통 등을 가벼운 증상으로 구분하고 있지만 통증이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본지를 통해 A

    2021-03-11 박근빈 기자
  • AZ 백신 접종대상 65세 이상 확대… "효능 충분히 입증"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의 예방접종이 만 65세 이상 연령층까지 확대된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영국과 스코틀랜드 연구결과 등을 검토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입원 및 중증예방 효과가 입증돼 만 65세 이상에서 사용을 권고했다고 11일 밝

    2021-03-11 손정은 기자
  • 공단 일산병원, 백신 접종 후 ‘반지형 웨어러블 기기’ 모니터링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10일 코로나19 전담병원 의료진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내달 3일까지 1880여명의 코로나 전담 직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사무직, 보건직 등 나머지 직원

    2021-03-10 박근빈 기자
  • 요양병원 환자 아닌 종사자 첫 ‘접종 후 사망’… 우려가 현실로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은 후 요양병원 종사자가 숨졌다. 국내에서 요양병원 환자 외에 접종 후 사망신고가 접수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10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4시 37분경 원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종사자 A씨(54)가 쓰러

    2021-03-10 박근빈 기자
  • 백신 이상반응 935건 늘어 총 5786건… 사망신고 15명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가 하루 새 935건 늘어 총 5786건으로 집계됐다. 사망신고도 2건이 추가돼 15명이 됐다. 10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접종 후 신규 이상 반응으로 신고된 사례는 총

    2021-03-10 박근빈 기자
  • 거리두기 ‘2.5단계’ 턱밑…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400명 육박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거리두기 2.5단계 턱밑에 다다랐다. 다음 주부터 완화된 거리두기 적용이 있을 거라는 기대감이 있었지만 현 상황에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가 풀릴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나온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

    2021-03-10 박근빈 기자
  • 서울대치과병원, 공공의료기관 최초 ‘ESG 경영 선포식’ 개최

    서울대치과병원이 공공의료기관 최초로 ESG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란 기업과 공공기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환경보호, 사회적 책임, 투명한 윤리경영과 같은 비재무적성과 기준을 말

    2021-03-09 박근빈 기자
  • '의약품 원료 조작' 바이넥스 파장 확산… 수탁 제조 품목 무더기 처분

    바이넥스가 의약품 원료 용량 조작 의혹으로 자사 제품에 대해 행정처분 받은데 이어 수탁 제조 품목도 대거 행정처분에 들어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약기업 바이넥스가 다른 제약기업으로부터 위탁받아 제조하는 24개사 32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한다고

    2021-03-09 손정은 기자
  • 美 CDC 백신 접종 후 마스크 미착용 권고… 당국 “시기상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권고를 내놓은 것과 관련해 방역당국은 국내 상황에선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브리핑을 통해 미국과 국내의 백신 접종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마스

    2021-03-09 박근빈 기자
  • [단독]서울대치과병원 A교수, ‘전공의 괴롭힘’ 논란 직무정지 촉각

    서울대치과병원 A교수가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지속적 폭언 등 ‘직장 내 괴롭힘’을 자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징계 수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서울대치과병원 감사실은 A교수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해 ‘직무집행 금지’ 등 처분결과를 병원에

    2021-03-09 박근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