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 타는 현장 vs 속 편한 당국

    '주52시간' 최저임금 판박이 될라… 시장 싸늘

    다음 달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해 정부의 일단 저질러놓고 보자 식의 안이한 태도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현장에선 인력 충원 등이 여의치 않아 근로시간 단축을 앞두고 혼란을 겪는 모습이 역력하다.정부가 공공성을 강조해온 교통분야의 경우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일자리 창출

    2018-06-08 임정환 기자
  • 대량 실업 vs 면피 비난… 진에어 면허 장고에 빠진 국토부

    미국 국적인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등기이사 불법 재직과 관련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의 항공면허 취소 여부를 검토하는 국토교통부의 장고가 거듭되면서 사실상 면허 취소는 어렵지 않느냐는 분석에 무게가 쏠린다.7일 항공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조씨의 진에어 불

    2018-06-07 임정환 기자
  • 철의 실크로드 최종 퍼즐 맞췄다… 4수 끝에 국제철도기구 정회원 가입

    우리나라가 4수 만에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회원에 가입했다.남북 긴장 완화 분위기 속에 남북·대륙 철도 연결을 통한 철의 실크로드 완성의 마지막 퍼즐이 맞춰진 셈이다. 철도를 통한 남북 경제협력과 문재인 정부가 구상하는 한반도 신경제지도 구현에도 탄력이 붙을 전

    2018-06-07 임정환 기자
  • 경부선 안성휴게소 등 8곳에 연내 수소충전소 설치… 여주휴게소 우선 완료

    올해 경부선 안성휴게소 등 주요 고속도로 휴게소 8곳에 수소차 충전소가 1기씩 구축된다고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가 7일 밝혔다.수소차는 현재 울산·광주·창원·서울 등을 중심으로 전국에 300여대가 보급돼 있다. 반면 전국에 충전소는 14곳뿐이다. 연구전용을 제외하면

    2018-06-07 임정환 기자
  • 연구하랴, 눈치 보랴 바쁜 국책연구기관

    '작심' KDI vs '눈치' 노동硏, 정반대 분석… 최저임금 대리전 비화

    최저임금 인상과 고용 감소를 둘러싼 정부 내 경제 컨트롤타워 간 엇박자가 국책연구기관 간 대리전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일각에선 통계·분석에 대한 순수성을 지켜야 할 국책연구기관들이 정부 내 주도권 기 싸움에 휘말려 나팔수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2018-06-05 임정환 기자
  • 수산물 유통 산지~대형마트 4단계면 끝… 2022년까지 거점유통·분산센터 16개소 건립

    정부가 산지 위판장에서 대형할인점까지 총 4단계에 걸친 신수산물 유통망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2022년까지 주요 산지와 대도시 권역에 거점유통센터(FPC) 10개소와 분산물류센터(FDC) 6개소를 각각 건립한다.수급조절을 통한 가격안정을 도모하고자 매년 관리품목을 지

    2018-06-05 임정환 기자
  • 남북 산림협력 중추 역할… 산림청 기관협력과 조율

    한국 주도 첫 국제기구 'AFoCO'(아포코·아시아산림기구), 한반도 新경제지도 선도모델 부상

    남과 북이 산림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하면서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기구인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아포코)의 역할에 이목이 쏠린다.북한은 아직 아포코에 회원 가입돼 있지 않다. 하지만 몽골 등 기존 회원국과의 협력을 통해 사업파트너로 참여할 길은 열려 있어 우선 국

    2018-06-04 임정환 기자
  • 2020년 단순고용 170% 감소

    '김동연 vs 장하성'… KDI "최저임금 속도 조절해야"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과 관련해 올해는 정부의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으로 충격이 완화됐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2020년 1만원 공약 달성을 위해 내년 이후 평균 15% 수준의 인상이 계속된다면 득보다 실이 클 수 있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분석이 나왔다.KDI는 내

    2018-06-04 임정환 기자
  • 오영식 코레일 사장 "실제 경협단계에선 코레일·도공이 나서야"

    남북 철도, 정확한 실사 먼저… 평양~북경 시속 46㎞에 그쳐

    남북 경제협력사업이 12일로 예정된 미북 정상회담 이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관심이 큰 철도 연결의 경우 첫 단추는 남북 공동 연구·조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고 아직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살아 있어 본격적인 경협 논의는 미북 정상회담 이후

    2018-06-01 임정환 기자
  • 급한 불 껐지만 휴일 감축운행 우려 여전

    '버스대란' 기사 충원 엇박자… 국토부 8000명 vs 고용부 2200명

    정부와 버스업계가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교통대란을 막고자 1년간 탄력근로제를 적용하는 등 급한 불을 끄기로 했지만, 휴일 감축 운행 가능성이 제기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추가로 채용이 필요한 버스 기사 충원 규모를 제각각으로 추산해 2~3배 이상 차이를 보인다.정

    2018-05-31 임정환 기자
  • '버스대란' 땜질 처방… 1년간 탄력근로제-정부 재정지원

    근로시간 단축으로 운행 감축 등 교통대란 우려가 제기됐던 노선버스업계가 내년 6월까지 연착륙할 시간을 벌었다.버스업계는 1일 2교대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충격을 줄이고, 정부는 재정 지원은 물론 버스 공공성 강화에 나서기로 했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 자동차노동조합연

    2018-05-31 임정환 기자
  • 광명역 공항터미널, 내달부터 미국행 탑승 수속… 7개 국적사 전 노선 가능

    다음 달 4일부터 KTX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미국행 항공편의 탑승수속이 이뤄진다고 국토교통부가 31일 밝혔다.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7개 국적항공사의 모든 노선에 대해 수속이 가능해진다.지난 1월17일 문을 연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그동안 미국 본토와 하와이, 괌

    2018-05-31 임정환 기자
  • 공공부문 2단계 가이드라인 발표

    600여 지방공기업 1만6000명 정규직 전환… 연내 완료

    다음 달부터 전국 공공기관 600곳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노동자 1만6000여명의 정규직 전환이 추진된다.고용노동부는 31일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 2단계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2단계 전환 대상 기관은 지방자치단체 출연·출자기관 553곳과 공공기관·지방공기업 자회사 47곳

    2018-05-31 임정환 기자
  • "낭가파르바트가 마지막"… 道公 산악팀 김미곤 대장, 히말라야 14좌 완등 도전

    한국도로공사 산악팀 김미곤 대장 등 총 10명의 대원으로 구성된 '2018년 국민 희망 낭가파르바트 원정대'가 등정을 위해 30일 출국했다고 도공이 밝혔다.원정대는 도공 산악팀 2명과 경기산악연맹 등 외부 산악회 인원 8명으로 짜졌다.김미곤 대장은 현재까지 안나푸르나

    2018-05-30 임정환 기자
  • 단박에 환경부 산하 최대 공기관 등극

    '호부호형' 못하던 수공 "이제부터 환경부 산하기관입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환경부로의 물관리 일원화로 몸 따로 마음 따로였던 상황은 면했지만, 당분간 친정인 국토교통부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양다리를 걸쳐야 할 처지다.환경부 유일의 공기업으로서 위상을 재정립해나가겠으나 초기에는 일부 정책 혼선이 불가피해 보인

    2018-05-29 임정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