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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류 하락에 5월 소비자물가 3.3%…전기·가스·외식물가는 ↑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3%를 기록하는 등 19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통계청이 2일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3(2020년=100)으로 전년동기 대비 3.3% 상승했다. 4월 3.7%보다는 0.4%포인트(p)
2023-06-02 이희정 기자 -
수출 부진의 늪, 하반기엔 벗어나나… 일평균 수출 회복조짐
8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한국의 수출이 올 하반기에 반등할 수 있을 거란 전망이 나온다. 하루평균 수출액이 점차 회복하고 무역수지 적자 폭도 올 1월 이후 완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수출입동향' 자료에 의하면
2023-06-01 김기랑 기자 -
IAEA "日원전 오염수 시료 채취·분석 적합"… 해외실험실 교차분석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후쿠시마(福島) 제1원전 오염수(일본 정부 명칭 '처리수')의 안전성 검토를 위한 시료 채취와 분석방법이 적절하다는 중간 보고서를 내놨다.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IAEA는 지난달 31일(한국 시각) 일본 후쿠시마 원전
2023-06-01 임정환 기자 -
기재부가 받은 NXC株, 현금화 순탄할까… 매각 난항시 국고손실 불가피
정부가 게임업체 넥슨의 고(故) 김정주 창업자 유족이 상속세로 물납한 그룹 지주회사(NXC) 지분을 매각하기로 했지만, 매각이 원활히 이뤄져 국고를 오롯이 채울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물납 후 매각에 어려움을 겪었던 '다스' 사태가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2023-06-01 이희정 기자 -
무역적자 15개월째… 對中 수출 20.8%↓, 미중 갈등 심화도 악재
무역수지가 작년 1월부터 지난달까지 15개월간 적자 행진을 계속했다. 우리나라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부진의 영향이 컸다.대외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미국·중국 간 패권경쟁이 심화하면서 G2 사이에 낀 우리나라로선 새로운 통상체제 안에서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1일 산
2023-06-01 김기랑 기자 -
고양·안성·의정부·화성~서울 광역버스 노선 4개 신설… 연내 운행 개시
올해 안에 경기고양~서울 등 광역버스 4개 노선이 새롭게 운영된다. 기존 7개 노선은 준공영제로 전환한다.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 노선 11개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는 8개, 재작년에는 18개 노선을 선정한
2023-06-01 김기랑 기자 -
美 구인건수 1000만건 재진입… 핫한 노동시장, 한미 금리차 2.0% 벌어지나
과열된 미국 노동시장이 좀처럼 식지 않는 모습이다. 완만한 경기침체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내 매파(통화긴축 선호) 목소리가 커질 수 있어 이달 중순 있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 주
2023-06-01 임정환 기자 -
한전, '전기료 분납' 대상 한시 확대… 냉방비 폭탄 부담 완화
한국전력공사가 일부 주택 고객만 신청할 수 있었던 '전기요금 분할납부제도' 대상을 소상공인과 뿌리기업 고객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한전과 직접적인 계약을 맺지 않고 요금을 관리비에 포함해 납부하는 아파트 등도 개별 신청할 수 있다.1일 한전은 올 6~9월분 전기요금에 대
2023-06-01 김기랑 기자 -
민노총 결의대회, 불법행위로 얼룩...곳곳서 충돌
서울 도심에서 31일 진행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노총)의 집회가 결국 불법행위로 얼룩졌다.민노총 조합원들이 집회 허용 시간을 초과하자 경찰이 자진해산을 요구했으나 일부 조합원들이 분향소를 기습 설치하는 등 극렬히 저항하면서 진압에 나선 경찰 측과 물리적 충돌이 빚어
2023-05-31 박윤경·정영록 인턴기자 -
기재부 '넥슨 지주 2대 주주' 논란… 6兆 상속세 부담에 정부에 물납
기획재정부가 게임업체 넥슨의 2대 주주가 되면서 수그러들었던 유산취득세 개편 논란에 다시 불이 붙을 모양새다.넥슨 그룹 지주회사 NXC는 31일 기재부가 전체 지분의 29.3%에 해당하는 85만2190주를 보유한 2대 주주가 됐다고 공시했다.기재부가 공공기관도 아닌,
2023-05-31 이희정 기자 -
국회사무처·금융위 등 53곳 작년 '저공해차' 구매·임차 의무 어겨
지난해 총 53곳의 공공 기관들이 '저공해차' 구매·임차 의무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관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산업통상자원부와 환경부는 31일 공공부문의 저공해차와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지난해 구매실
2023-05-31 김기랑 기자 -
'우리은행 93억 추가 횡령' 前 직원 징역 7년 구형
회삿돈 614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전 우리은행 직원 형제가 회삿돈 93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추가 기소돼 징역형을 구형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강두례 부장판사)는 31일 오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혐의로 기소
2023-05-31 김상진 기자·정영록 인턴기자 -
1분기 실질임금 2.7%↓… 3월 2.6%↓, 한달 만에 반락
올해 2월 11개월 만에 반등했던 실질임금이 한 달 만에 다시 꺾였다. 1분기(1~3월) 누계 실질임금은 1년 전과 비교해 2.7% 감소했다.31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4월 사업체노동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 3월 기준 상용근로자 1인 이상 사업체의 1인당 임금 총
2023-05-31 김기랑 기자 -
역외탈세 꼼짝마!… 유령회사 통한 해외부동산 쇼핑 등 52명 세무조사
페이퍼컴퍼니(유령회사)를 이용해 수익을 국외로 빼돌리고 해외주택 27채를 구매하는 등 역외탈세 혐의가 있는 52명에 대해 국세청이 세무조사에 나섰다.국세청은 31일 부당 국제거래로 국부를 유출하면서 공정경쟁을 저해하고 국제수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역외탈세 혐의자 52
2023-05-31 이희정 기자 -
4월까지 세수펑크 34兆… 실적부진에 법인세 16兆 '뚝'
올 들어 4월까지 국세수입이 지난해보다 33조9000억 원 덜 걷히는 등 세수펑크 규모가 확대하고 있다.기획재정부가 31일 발표한 '4월 국세수입 동향'에 따르면 올해 1~4월 누적 국세수입은 134조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3조9000억 원 부
2023-05-31 이희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