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시장硏, 국채와 디지털자산 시장 정책 포럼

자본시장연구원(원장 신진영)과 한국경제학회(회장 이종화)는 15일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국채 시장과 디지털자산 시장'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두 시장의 위험요인 및 문제점을 짚어보고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된 포럼에는 각계의 금융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서영경 금융통화위원이 '외국인 국채 투자의 영향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다. 

서 위원은 선물거래의 쏠림현상이 장기시장금리의 변동성을 높이는 것에 주목해 그 배경과 개선방안을 분석했다. 외국인 국채선물투자에 대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홍기석 이화여자대 경제학과 교수, 강동수 KDI 선임연구위원, 정화영 사본시장연구위원 등이 국채선물시장에 대해 논의했다.

장보성 자본시장연구위원은 두번째 주제발표에서 국내 가상자산시장과 증권토큰시장의 시장별 문제점과 스테이블 코인 시장 및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의 당면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곽노선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패널토론에서는 윤성관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전자금융부장과 이종섭 서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교수가 참여해 디지털자산 시장과 위험 관리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