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출 30년… 신한은행, 베트남 1등 외국계은행 등극

    신한은행이 올해 베트남 진출 30주년을 맞았다. 신한은행은 베트남에서 외국계 은행 중 가장 많은 50개 지점을 운영하며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는 등 현지 대표 외국계 은행으로 자리매김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2023-08-20 정재혁 기자
  • 농협銀, '50년 만기 주담대' 결국 중단

    NH농협은행이 50년 만기 초장기 주택담보대출 판매를 이달 말 중단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상품 출시 두 달 만이다.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주담대를 DSR 규제 우회수단으로 지목하는 등 가계대출 급증의 주범으로 몰자 압박을 느낀 은행이 판매를 중단하는 모양새다.금

    2023-08-20 정재혁 기자
  • 중국 'D의 공포' 후폭풍에 홍콩 증시 베어마켓 진입… ELS 등 대거 손실 가능성

    중국 경제가 디플레이션(D) 리스크, 이른바 'D의 공포'에 휩싸이면서 세계 경제가 휘청이고 있다.홍콩 항셍지수는 중국 최대 부동산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에 더해 또 다른 부동산업체 헝다의 미국 법원 파산보호신청 등 2연타를 맞으며 공식적인 베어마

    2023-08-20 정재혁 기자
  • 부실채권 매각 6100억원↑… 4대은행, 부실폭탄 방어막 구축

    국내 4대 은행들이 올해 들어 반년 동안에만 8600억원의 부실채권을 매각해 1년 전보다 세 배 넘게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고금리와 경기침체 여파로 대출 연체율이 급등하자 은행들이 부실채권을 외부기관에 매각해 털어내는 것으로 보인다. 18일 금융권

    2023-08-18 이나리 기자
  • 하나銀, 신용등급 A1→Aa3 상향… "조달비용 감소 기대"

    하나은행은 글로벌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무디스(Moody's)로부터 평가받은 기업 신용등급이 기존 'A1'에서 'Aa3'로 한 단계 상향됐다고 18일 밝혔다.이에 따라 장기신용등급은 A1에서 Aa3로, 독자신용등급은 Baa1에서 a3로 각각 한 단계씩 상향됐으며

    2023-08-18 정재혁 기자
  • 금융앱 뱉어내는 갤럭시 UI… "업데이트 준비 중"

    삼성전자가 자사 스마트폰 '갤럭시 S23'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먼저 체험할 수 있는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용자 일부가 주요 금융 관련 앱 미작동 문제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3-08-18 정재혁 기자
  • [N-포커스] 'D의 공포'·'I공포' 쌍포공격에 위험자산 도피행렬

    국내 금융시장이 중국 부동산 경기 악화와 미국의 긴축 장기화까지 '겹악재'를 맞았다. 중국의 디플레이션(D)리스크와 미국의 인플레이션(I) 위기가 맞물려 원/달러 환율은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1400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뒤따른다. 달러 강세 속에 위험

    2023-08-18 최유경 기자
  • BNK금융, '560억 횡령' 경남銀에 비상경영위 신설

    BNK금융그룹이 560억원대 횡령 사고가 발생한 BNK경남은행에 비상경영위원회를 신설한다.BNK금융은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기능 강화와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혁신을 위해 경남은행에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비상경영위원회 신설을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비상경

    2023-08-17 정재혁 기자
  • MG손보, '부실금융기관 취소 소송' 1심 패소… 매각 영향은?

    금융당국이 지난해 MG손해보험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한 것이 타당했다는 1심 법원 판결이 나왔다.서울행정법원 행정12부(부장판사 정용석)는 MG손보와 JC파트너스가 금융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부실금융기관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금융위는 작년 4

    2023-08-17 정재혁 기자
  • 은행 평균연봉 1억3200만원 시대… 성과급 효과

    이른바 '신의 직장'이란 평가를 받는 은행 중에서도 직원 급여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인 것으로 나타났다.17일 KB국민, 신한, 우리, 하나 등 4대 시중은행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4개 은행의 상반기 직원 평균보수는 6150만원이다. 반기 기준 6

    2023-08-17 정재혁 기자
  • 83년생도 희망퇴직… 은행원, 호황 찍고 떠난다

    주요 시중은행들이 하반기 희망퇴직의 포문을 연 가운데 퇴직 대상 연령이 갈수록 젊어지는 추세다. 은행들이 역대급 호황을 누리는 만큼 비교적 후한 퇴직 조건을 제시하면서 직원들 사이에서 “퇴직 조건이 좋을 때 떠나자”는 인식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17일

    2023-08-17 이나리 기자
  • 환율 1340원 돌파… 중국발 금융위기 쇼크

    한국 금융시장이 때아닌 '차이나리스크'에 직면했다. 중국 부동산기업의 잇따른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가 국유기업으로 확산되며 중국발(發) 금융위기가 아시아 금융시장을 강타했다. 코스피는 2% 가까이 하락했고 원/달러 환율은 장중 한 때 1340원까지 치솟는 등

    2023-08-17 최유경 기자
  • 국제유가 오르자… 수출입물가, 석달 만에 상승

    7월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석달 만에 수출입물가가 상승으로 전환했다. 수입물가는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향후 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7월 수출입물가지수'에 따르면 7월 수출물가지수는 112.81

    2023-08-17 최유경 기자
  • '수출 살리기' 팔 걷었다… 정부, 은행권과 23조 추가 공급

    정부가 수출 부진 타개를 위해 정책금융기관 및 주요 시중은행들과 힘을 함쳐 23조원 규모의 추가 금융지원에 나선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김주현 금융위원장 주재로 유관기관 및 은행권과 간담회를 열고 '수출금융 종합지원방안'을 발표했다.

    2023-08-16 정재혁 기자
  • CEO 요건 깐깐하게… 은행 지배구조 대수술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의 용퇴로 주요 금융지주 수장의 장기집권 시대가 끝나자 금융당국이 차기 회장 승계 프로그램 대수술에 나섰다. CEO(최고경영자) 선임과 자격요건 구체화를 비롯해 경영승계절차 개시시점, 회장 나이제한 등이 구체적으로 재정비 될 것으로 보인

    2023-08-16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