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물가·고금리 시대의 풍광①

    '거지방' 이어 '거지맵' 열풍 … 이자 갚기도 벅찬 李 정부 3040의 슬픈 자화상

    극단적인 지출 통제를 인증하던 '거지방(카카오톡 채팅방)' 열풍에 이어,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1만 원 이하의 가성비 식당만 모아놓은 '거지맵'이 새로운 유행으로 번지고 있다. 고물가의 영향도 크지만, 그 이면에는 수백만 원에 달하는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원리금이

    2026-04-06 윤세라 기자
  • '고금리 소액대출'로 덩치 키운 OK금융 … 계열사 간 리스크 전이 '경고등'

    OK금융그룹이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예외 상품인 소액신용대출을 앞세워 저축은행 업계 순이익 1위에 오르며 몸집을 급격히 불렸다. 그러나 비지주 금융그룹 구조상 계열사 간 부실채권 이전과 수백억원대 제3자 담보 제공 등 내부 거래가 가능해 규제 공백 우려가

    2026-04-03 김보연 기자
  • 금융결제원 신임 원장에 채병득 전 한은 부총재보 선임

    금융결제원 신임 원장에 채병득 전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확정됐다.금융결제원은 3일 사원총회를 열어 임기가 만료되는 박종석 원장 후임에 채 전 부총재보를 선임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채 신임 원장은 오는 6일 취임과 함께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임기는 3년이

    2026-04-03 윤세라 기자
  • '서류는 AI, 책임은 사람' … 은행권 '생성형 AI' 실무 투입 가속

    은행권의 인공지능(AI) 활용이 수동적인 문답형을 벗어나, 스스로 데이터를 분석하고 결과물을 내놓는 'AI 에이전트' 체제로 고도화되고 있다. AI가 외부 데이터 수집부터 여신 심사 의견서 작성까지 핵심 실무를 직접 수행하면서, 행원들의 역할도 '리스크 검증'과 '최종

    2026-04-03 윤세라 기자
  • 빗썸 내부통제 … 경영진 "효과적" vs 회계법인 "취약"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내부통제 수준을 두고 경영진과 감사·외부 회계법인의 평가가 정반대로 나타났다. 경영진은 내부회계관리제도가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지만,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 이후 감사와 회계법인은 통제 절차에 중요한 취약점이 있었다고 지적했다.2일 금융감

    2026-04-02 정혜영 기자
  • 李대통령 "사업자대출 꼼수" 경고 사실이었나 … 1·2월 서비스업 창업 54% 급증

    가계대출 규제를 강화한 직후 서비스업 신규 사업자 등록이 급증하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경고했던 '사업자대출 우회 꼼수'가 현실화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커지고 있다. 대출 수요가 규제 사각지대로 이동하는 풍선효과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2일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

    2026-04-02 윤세라 기자
  • 트럼프 강공 선언에 '종전 기대' 붕괴 … 비트코인 6만6000달러대로 밀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강경 발언으로 종전 기대가 무너지면서 비트코인이 6만6000달러대로 밀려났다.2일 오전 11시 22분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6만6891.86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1.36% 하락했다. 일주일 전과

    2026-04-02 정혜영 기자
  • "사실상 코인 실명제" … 트래블룰 전면 확대, 탈중앙화와 충돌

    가상자산 거래가 사실상 '실명제' 체계로 재편된다. 금융당국이 트래블룰(Travel Rule) 적용 범위를 전면 확대하면서, 그동안 가능했던 '쪼개기 송금'이 차단되고 시장의 익명성도 빠르게 축소될 전망이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특정금융정보법 시행령 및 감

    2026-04-01 정혜영 기자
  • 가계부채 초강수

    사업자대출 점검, '개인→법인'까지 확대 … 적발시 '신규 대출' 전면 차단

    정부가 사업자대출을 부동산 투기 등에 악용하는 용도 외 유용에 대한 제재 수위를 대폭 끌어올린다. 점검 대상을 개인사업자에서 법인으로 전면 확대하고, 적발 시 전 금융권에서의 신규 대출을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금융위원회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가계부채

    2026-04-01 윤세라 기자
  • 실손·자동차 피했더니 변액보험에 또 발목 … 보험업계 가시밭

    보험업계가 실손의료보험과 자동차보험 등 저수익 상품 비중을 줄이고 고수익 상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했지만, 최근 중동 전쟁 여파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오히려 자본 건전성 부담이 커지는 역설에 직면했다.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보험사 30곳의 순이익

    2026-04-01 김보연 기자
  • "대출받기 무섭네" … 고금리에 5대 은행 가계대출 두 달 만에 감소

    지난 달 주요 시중은행 가계대출 잔액이 두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3월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765조7290억원으로 나타났다. 2월 말보다 1364억원 줄어든 규모다. 지난해 12월 456

    2026-04-01 윤세라 기자
  • 가계부채 초강수

    총량 목표 못 맞추면 "내년 한도 깎는다" … 새마을금고 '0원' 페널티

    정부가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관리 목표를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의 3분의 1수준인 1.5%로 관리하는 강경 규제를 발표했다. 특히 지난해 대출 한도를 넘긴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초과분만큼 올해 한도를 깎는 강력한 페널티를 부과한다. 당국의 목표치를 4배 초과한

    2026-04-01 윤세라 기자
  • 빗썸, 매출 늘었는데 순익 '반토막' … 가상자산 가격 하락 여파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지난해 순이익이 780억원으로 전년(1619억원)보다 5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빗썸은 2024년에 이어 지난해까지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가상자산 가격 하락에 따른 평가손실이 영업

    2026-03-31 정혜영 기자
  • 출산·육아시 보험료 부담 줄여준다 … '저출생 극복 3종 세트' 시행

    내일(1일)부터 어린 자녀를 키우거나 출산을 앞둔 부모들의 보험료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정부와 보험업권이 협력해 마련한 '저출산 극복 지원 3종 세트'가 본격 시행되면서 출산 시 기존 자녀에 대한 어린이보험을 할인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본인 또는 배우자의 모든 보

    2026-03-31 김보연 기자
  • 보험사기 1.2조 또 역대 최대 … 자동차·장기보험 등 '일상·고액화'

    지난해 보험사기 적립 금액이 1조 1000억원을 넘어서며 또 다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병원·보험업 종사자 연루 보험사기가 늘면서 회사원, 주부, 학생 등 평범한 일반인들까지 가담하는 일상형 범죄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금융당국은 관련 기획조사에 나설 계획이다.&n

    2026-03-31 김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