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계 "국민연금 대표소송 수탁위 일원화, 과도한 경영간섭 초래"
국민연금이 주주대표소송 결정권을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수탁위)로 일원화해 기업 대상 소송을 본격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경제계가 '잘못된 권한위임'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경제단체들은 주주대표소송의 결정권을 수탁위로 일원화할 경우 소송이 남발될 우려가 있고, 특히 기업에 대한
2022-01-20 박소정 기자 -
'뉴롯데' 신사업은… 친환경·UAM·메타버스
"실패는 무엇인가 시도했던 흔적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조적인 도전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신동빈 롯데 회장이 올해 신년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건넨 당부다. 신 회장은 "혁신을 위한 시도는 미래 성장을 위해 필수적이지만, 과거의 성공 방식을 활용할 수
2022-01-18 이연춘 기자 -
광주 참사 책임론… 정몽규 HDC그룹 회장, 금주 거취 표명 ‘촉각’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조만간 대국민 사과와 함께 자신의 거취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잇단 대형 사고로 HDC현대산업개발의 간판 브랜드 ‘아이파크’의 신뢰도가 추락한 만큼 이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기 때문이다.1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번 광주 서구
2022-01-16 박근빈 기자 -
최태원 상의 회장 "공정거래정책 탄력적 운영 기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기업과 정책당국간 이해폭을 넓히고,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공정거래정책이 운영돼야 한다고 밝혔다.최 회장은 13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열린 개정 공정거래법에 관한 정책강연회에서 "공정거래법이 40년만에 전면 개정돼 올해
2022-01-13 박소정 기자 -
1.1兆 실탄 마련… 현대차, 순환출자 푼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 매각과 현대엔지니어링 상장 등으로 '조' 단위의 자금을 마련할 전망이다.묵은 과제인 순환출자 해소와 지배구조 개편에 새로운 동력이 마련된 셈이다.현대차는 최근 글로비스 블록딜 방안을 공시했다. 칼라일에 지분 10% 가량을 넘기
2022-01-11 이연춘 기자 -
'성과주의'… 효성, 김규영 부회장 등 39명 규모 임원 인사
50년 효성맨 김규영 ㈜효성 대표가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10일 효성그룹은 지주회사 ㈜효성 김규영 대표이사의 부회장 승진과 효성티앤에스㈜ 손현식 대표이사의 사장 승진 등 총 39명 규모의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라 이뤄졌다.
2022-01-10 이연춘 기자 -
세아 3세 이주성, 대표이사로… '책임경영' 방점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최근 승진과 관련한 행보를 대내외에 널리 알리는 것을 두고 오너로서 책임경영에 나선 행보라는 풀이다.세아제강지주는 10일 대표이사 체제가 이순형·김태현에서 이주성·김태현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현재 세아그룹은 고
2022-01-10 이연춘 기자 -
영업익 3兆 눈앞… 효성 조현준 '뚝심' 통했다
"가장 잘하는 사업에 집중하라"효성그룹이 영업익 2조를 넘어 3조를 목전에 두고 있다.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클로벌 톱티어 제품군을 중심으로 역대급 실적을 올리고 있다.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도 가장 잘하는 사업에 집중한 조현준 회장의 선제적 대응이 빛을 발하고 있다
2022-01-10 이연춘 기자 -
허태수 GS號 '1호 CVC 설립'… '벤처투자' 날개단다
GS그룹이 대기업 최초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설립했다. CVC를 통해 벤처기업에 투자를 한 뒤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취지다. GS는 CVC전문회사인 'GS벤처스'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GS벤처스(GS Ventures)는 GS의 지
2022-01-09 이연춘 기자 -
한화솔루션 새판 짠다… 태양광 넘어 수소, 첨단 IT소재까지
김동관號 한화솔루션이 3년차를 맞아 사업재편에 박차를 가한다.태양광과 신재생에너지를 넘어 수소와 첨단 IT소재 사업까지 영역을 넓힐 태세다.한화솔루션은 한화케미칼·한화큐셀·한화첨단소재 통합법인으로 지난 2019년 출범한 이래 김동관 사장의 진두지휘 아래 공격
2022-01-07 이연춘 기자 -
'노동이사제' 초읽기… 국민연금 입김 센 곳부터
이사회에 노조가 추천하는 인사를 포함시키는 노동이사제가 국회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다. 당장은 공공기관에 적용한다는 법안이지만, 재계는 우려를 금치 못하는 표정이다.6일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우원식 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소
2022-01-06 안종현 기자 -
칼라일, 현대글로비스 3대주주 됐다… 지분 10% 인수
현대차그룹이 새 공정거래법 시행에 한 시름 덜게 됐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지분 10%를 사모펀드 칼라일그룹에 매각했다. 총수 일가의 사익편취 규제대상(일감 몰아주기 규제) 지분율이 30%에서 20%로 강화된 데 따른
2022-01-06 이연춘 기자 -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노동계로 운동장 너무 기울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노동계로 운동장이 너무 기울어졌다"고 비판했다.김 회장은 5일 오후 열린 '2022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중소기업을 힘들게 했던 주52시간제와 중대재해처벌법에 이어 최근에는 5인미만 소상공인 사업장까지 근로기준법 적용이 거론되고 있다"
2022-01-05 박소정 기자 -
경제계 신년인사회… "경제활력 회복" 한 목소리
"기존 방식 버리고 민관 파트너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야"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4일 열린 경제계 신년회에서 정부와 정치권이 경제활력을 위해 기존 방식을 바꿔 새로운 기회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전환 시기라 불리는 지금은 미래세대
2022-01-04 박소정 기자 -
[신년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바람 거셀 수록 활 세게 당겨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창업 당시의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100년 기업 한화로 도약하자”는 신년사를 전달했다. 한화는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았다.3일 김승연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그룹 창립 7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라며 “올해를 100년 한화의 미래를
2022-01-03 김희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