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회장·조현민 사장·이명희 고문 참석
  •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8일 경기 용인시 하갈동 소재 선영에서 열린 고(故) 조양호 회장 3주기 추모제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8일 경기 용인시 하갈동 소재 선영에서 열린 고(故) 조양호 회장 3주기 추모제를 마치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추모 행사가 8일 경기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선영에서 열렸다.

    이날 오후 열린 추모 행사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현민 ㈜한진 사장과 임원 등이 참석했다.

    한진그룹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외부 추모 행사는 열지 않았다.

    이날 추모행사에 앞서 조 회장과 모친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 등 가족은 위패가 있는 강원도 평창 월정사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연합뉴스
    ▲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연합뉴스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을 벌인 누나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은 3년 연속 추모행사에 불참했다. 조 회장에 맞선 조 전 부사장과 KCGI의 연합이 지난해 4월 해체되면서 경영권 분쟁은 조 회장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1949년 한진그룹 창업주인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태어난 조양호 회장은 2003년 한진그룹 회장에 올랐다. 2019년 4월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폐섬유화증으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