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칼 "주총서 現 경영진 지지해달라"… 주주들에 적극 호소

    한진칼이 주주들에게 오는 27일 정기주총에서 조원태 회장 중심의 현 경영진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진칼은 24일 입장문을 통해 “한진그룹은 조현아 연합의 인신공격성 주장에 개탄한다”며 “거짓 주장을 기정사실인 양 호도하는 것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그러면서

    2020-03-24 김희진 기자
  • 택배노조, ‘배송수수료 인하 반대’ 기자회견… CJ 이어 한진까지 영향력 확대

    민주노총 산하 택배노조발(發) 노사갈등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출범 초기부터 업계 1위 CJ대한통운을 주로 언급해온 노조는 최근 2위권 한진을 상대로도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코로나19 영향 등 시장 전반이 분주한 가운데

    2020-03-23 김희진 기자
  • "셧다운 예상했다"… 정부 지원 업은 제주항공, 이스타 인수 속도전

    이스타항공이 全노선 운항을 멈춘다. 업계 최초 사례로 중단 기간은 다음 달 말까지 한 달이다. 비행기를 띄울 수록 손해를 보는 현실이다보니 달리 선택지가 없어 보인다.회사 매각이 한참 진행중인 점을 감안하면 사전 인수주체인 제주항공 측과 협의가 있었을 것이란

    2020-03-23 김희진 기자
  • 제주항공, 내달 5일까지 재택근무 2주간 연장

    제주항공이 적극적인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3주간 실시한 재택근무를 2주간 확대하고, 모든 사무실 직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제주항공은 향후 2주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3월1일부터 3월22일까

    2020-03-23 이대준 기자
  • 27일 한진칼 주총 앞두고 '조조남매' 갈등 최고조

    오는 27일 한진칼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조원태, 조현아 남매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재계에선 한진그룹 경영권을 둘러싼 양측의 싸움이 이미 장기전에 돌입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조원태 회장 측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KCGI, 반

    2020-03-22 엄주연 기자
  • LCC 어쩌나… 이스타, 국적 항공사 사상 첫 '셧다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이스타항공이 국적 항공사 중 처음으로 ‘셧다운’을 결정했다. 운항을 접는 편이 오히려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2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24일부터 다음달 25일까지 김포·청주·군산∼제주 노선을 운항 중단하기로 했

    2020-03-22 박근빈 기자
  • "취소·변경 수수료 없다"… 제주항공, 10월까지 '안심보장 캠페인' 진행

    제주항공이 취소 위약금과 변경 수수료가 없이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는 ‘안심보장 캠페인’을 진행한다.제주항공은 오는 10월 25일까지 출발하는 모든 항공권에 취소 위약금과 변경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국내선 항공권 취소 위약금 면제는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시도한다.

    2020-03-20 김희진 기자
  • 대한항공, 에어버스에 날개부품 '샤크렛' 누적인도 3000대 돌파

    대한항공이 에어버스에 판매하는 날개부품 샤크렛(Sharklet)의 누적 납품 대수가 3000대를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부품은 에어버스 A320 시리즈에 들어간다. 샤크렛은 A320 항공기 날개 끝에 부착하는 구조물로, 연료 효율을 기존 대비 4% 증가시켜 비

    2020-03-20 김희진 기자
  • 대한항공 "투명경영"… 진에어 "국토부 요구 반영", 아시아나 "현상유지"

    항공업계가 다음 주 연달아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굵직한 이슈로 시즌 전부터 업계 안팎의 관심이 컸다. 이번 시즌에는 한진 계열 대한항공, 진에어와 HDC현대산업개발로 매각을 앞둔 아시아나 주총 안건이 특히 눈길을 끈다.업계는 오는 25일 진에어와 제주항공

    2020-03-20 김희진 기자
  • 한진칼 주총 이후를 노린다… 말 바꾼 KCGI "장기전 염두"

    한진칼 경영권 다툼을 주도하는 조현아측 주주연합이 장기전 채비에 나선 모습이다. KCGI 강성부 대표는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장기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한걸음 더 나아가 “델타항공에 한진칼 지분을 블록딜로 팔라고 제안했다”고 했다.한달 전

    2020-03-20 이대준 기자
  • 에어부산, 동아시아 항공사 최초 'A321LR' 도입… 연료효율·항속거리 ↑

    에어부산이 차세대 항공기인 에어버스 A321LR(Long Range) 항공기를 도입했다. 동아시아 항공사 중 최초 도입이다.에어부산은 지난 16일 에어버스사의 독일 함부르크 공장에서 A321LR 항공기를 인수받았다고 19일 밝혔다.해당 항공기는 1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2020-03-19 김희진 기자
  • [항공 셧다운 ③] 돈 줄 모두 말랐다… 티켓 환불만 6000억~9000억

    항공업계가 코로나19발(發) 자금 경색으로 잔뜩 움츠러들었다. 국내외 노선 90%가 중단된 가운데 항공권 환불과 직원임금·리스료와 같은 비용부담이 늘고 있어서다. 사태 초기 비교적 타격이 작았던 대한항공·아시아나 등 대형항공사(FSC)도 현재는 비상사태다. 코로나19

    2020-03-19 김희진 기자
  • 아시아나항공, 이란 재외국민 80여명 국내 이송 위해 전세기 띄워

    아시아나항공은 이란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전세 항공편을 띄웠다고 19일 밝혔다. 전세기는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로 들어가 이란에서 이동해온 재외국민 80명을 태워 한국으로 이송하게 된다. 재외국민들은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좌

    2020-03-19 이대준 기자
  • [항공 셧다운 ②] 마른 수건 쥐어 짠다… 휴직·급여삭감에 신규채용 꿈도 못꿔

    항공업계에 코로나19발(發) ‘고난의 행군’이 시작됐다. 각국의 한국인 입국 금지와 여객 수요 감소로 현재 국내 출발 국제선의 약 90%가 멈춰있는 상황이다. 사실상 모든 항공사가 개점휴업 중이다.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항공권 환불이 빗발쳐 이중고에 시달리기도 한다.

    2020-03-18 김희진 기자
  • 한진칼 "서스틴베스트, 공정성 결여... 자문 신뢰할 수 없다"

    한진칼이 조원태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을 반대한 의결권 자문기관 서스틴베스트의 정체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한진칼은 17일 입장문을 통해 "(서스틴 측이) 주주연합 측에 편향된 판단을 내려, 한진그룹을 흔드려는 의도가 아닌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서스틴베스트는 이

    2020-03-17 김희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