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분 토론'이 신해철 김제동 유시민 나경원 진중권 제성호씨 등 입담 논객들을 초청해 토론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MBC '100분 토론'에 패널로 참가한 김제동 ⓒMBC
    지난 18일 밤 방송된 MBC '100분 토론'은 400회 특집을 맞아 걸죽한 입담을 자랑하는 논객들이 대거 등장해 시청률을 높였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 집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100분 토론'은 전국시청률 6.7%로 나타났다. 심야 방송이면서 평소 2~3% 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점을 감안하면 높은 시청률이다.

    이날 '100분 토론' 400회 특집에는 가수 신해철, 개그맨 김제동,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전원책 변호사, 제성호 중앙대 법대 교수, 이승환 변호사, 전병헌 민주당 의원등 정치인과 비정치인 논객을 망라한 패널이 모여 한국 사회 다양한 이슈를 다뤘다.

    1999년 '무엇이 언론개혁인가'를 주제로 첫 방송을 시작한 '100분 토론'은 고 정운영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초대 진행자로 시작해 대표 시사 토론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