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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개혁시민연대 (방개혁. 공동대표 김강원, 임헌조)는 내달 3일(금)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에서 '방송개혁과 미디어법,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방개혁은 29일 보도자료에서 지상파방송 3사의 방송 산업의 여론 독과점을 지적한 뒤 "국민의 다양한 의견 제시와 자유로운 의사 표현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며 "MBC PD수첩의 광우병사태에서 나타나듯이 견제와 검증 없는 의도적 왜곡으로 인해 발생한 국민적 손실은 이루 말 할 수 없다"고 세미나 취지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 최창섭 한국미디어콘텐츠학회 공동의장은 "이번 법 개정은 신문매체의 방송진입을 규제하는 현행법에서 벗어나 정상적으로 진입을 자유롭게 풀어준다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것"이라는 취지의 발제를 할 예정이다.
정수채 MBC공정방송노조위원장은 "광우병에 대한 왜곡방송에서 나타난 것처럼 좌편향 이념에 매몰된 노조들이 독점적 방송구조와 결합,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국민의 시청자 주권을 침해하고 있으며 이는 법 개정을 통해 반드시 없어져야할 폐악 "이라고 비판한다. 이어 미디어발전위원회에서 활동한 강길모 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는 "민주당 측은 위원회 활동을 본인들이 먼저 주장해 놓고 논의에는 제대로 참석 조차 않은 채 시간끌기를 위한 정략적 도구로만 생각했음이 이번 파행을 통해 다시 한번 나타났다"고 주장한다.
또, 방개혁은 이번 세미나에서 '미디어법 개정으로 MBC를 재벌 및 조중동에 준다'는 루머와 사이버모욕죄 등을 다룰 예정이다.
■ 토론회 개요
○ 명칭 : 제1차 정책세미나 “방송개혁과 미디어법, 어떻게 할 것인가”
○ 주최 : 방송개혁시민연대
○ 후원 : 민생경제정책연구소, 미디어발전국민연합,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국가정상화위원회
○ 일시 : 2009.07.03(금) 15:00~17:00
○ 장소 : 프레스센터 20층 프레스클럽
○ 참관 : 오후 2시30분부터 입장가능
■ 기조연설 및 토론
○ 기조연설 : △최창섭(한국미디어콘텐츠학회연합 공동의장)
○ 사회 : △최창섭(한국미디어콘텐츠학회연합 공동의장)
○ 토론 : △미디어법부문-강길모(미디어발전국민연합 공동대표)
△방송구조부문-김춘식(방송위원회 전 방송정책실장)
△방송내용부문-학부모단체대표
△방송노조부문-정수채(MBC공정방송노조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