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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섹션TV 연예통신’이 프로그램에서 그룹 ‘소녀시대’ 멤버인 수영의 할아버지라고 소개했던 유명 건축가 김석철씨에게 사과하고 잘못을 정정했다.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 ⓒ 뉴데일리 
‘섹션TV 연예통신’은 19일 자신들의 프로그램 홈페이지에 “18일 방송내용 중 ‘스타 별별랭킹’코너의 주제인 ‘엄친딸 베스트15’ 중 소녀시대 수영 양의 할아버지로 언급된 인물은 확인 결과, 수영 양과 친분관계가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져 이를 정정한다”는 글을 올렸다.
‘섹션TV 연예통신’은 18일 방송한 ‘엄친딸 베스트15’에서 세계적 건축가이자 예술의 전당을 설계한 김석철씨를 소녀시대 수영 양의 할아버지라고 방송한 바 있다.
하지만 건축가 김석철씨는 수영과 친척관계나 친분이 전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제작진은 "조사 결과 수영 양의 할아버님은 ‘예술의 전당’ 건설 과정에 참여했던 건설회사의 대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방송 전에 자료의 정확성을 확인하는 과정이 미흡했던 점을 인정하고 김석철 님의 가족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자료 확인이 미흡했더라도 당사자들에게 한 마디만 확인하면 되는 것을 확인 안 했다는 점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고의성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