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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석희씨 ⓒ 뉴데일리

    손석희씨가 MBC ‘100분 토론‘을 떠나게 됐다고 시사주간지 ‘시사인’이 12일 보도했다.

    ‘시사인’은 “MBC 경영진이 ‘100분 토론’ 진행자 손석희씨를 결국 교체하기로 했다”며 “MBC 한 고위 인사가 ‘발표만 남았다’고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교체 시점은 가을 개편이 시작되는 11월23일로 예상했다. 손씨는 지난 2002년 1월 ‘100분 토론’을 맡아 7년여를 진행해왔다.

    ‘시사인’은 “MBC 경영진이 경영 적자를 극복하기 위해 출연료가 높은 외부 진행자를 MBC 내부 인사로 교체하겠다”고 교체 이유를 설명했다고 밝혔다.

    ‘시사인’은 “당사자인 손씨는 9일 ‘아직 할 말이 없다’”며 “어떤 발표가 나든 회사 측 결정을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