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과 일본 신문시장에서 온라인 뉴스 유료화가 잇따르고 있다.
발행부수 기준 미국 12위인 뉴스데이는 오는 11월 28일부터 유료화를 시작한다. 온라인 독자들은 주당 구독료 5달러를 내야 뉴스를 볼 수 있다.
이미 온라인 유료화를 도입한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온라인 유료 독자를 35만명이나 확보하고 있다. 미네소타주의 지역 일간지 ‘히빙 데일리 트리뷴(The Hibbing Daily Tribune)’도 지난 9월 연간 65달러에 온라인 뉴스 유료화에 실시하고 있다.
일본의 니혼게이자이신문(日本經濟新聞)도 2010년 유료 모델의 온라인 신문 창간을 선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API(American Press Institute)가 미국과 캐나다의 신문사 임원 118명을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뉴스의 유료화를 고민하고 있다는 신문사가 58%로 나타났고, 그중에 22%는 올해 안으로 유료화를 계획하고 있다는 답변이 나왔다.
온라인 뉴스 유료화를 주도하고 있는 미국의 경우 전문가들은 “온라인 콘텐츠는 공짜여야 한다는 것은 잘못된 전제”라며 “독자들은 유용한 정보에 대해서는 지갑을 열 준비가 돼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