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민생경제정책연구소(민생연)는 21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지역발전과 케이블TV방송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연다.

    민생연 오광성 소장은 미리 배포한 인사말에서 “전국 시·군·구 단위 77개 방송구역에서 1,500만 세대를 시청자로 하고 있는 지역밀착형 방송인 케이블TV SO 지역채널은 국회의원선거와 지방선거 방송에 가장 적합한 매체”라며 “진정한 지역발전은 주민들의 여론을 정확하게 수렴해 지역발전 프로젝트를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는 유능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의원들을 선출하고 견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후원한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의 최상철 위원장은 “지역의 경쟁력이 곧 국가경쟁력이며,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지역을 살려, 전 국토의 성장잠재력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지역발전위원회가 5+2 광역경제권 구축, 4대강 살리기,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조성 등 지역 특화발전과 연계협력을 통해 ‘일자리와 삶의 질이 보장되는 경쟁력 있는 지역창조’해낼 것”이라며 “이 같은 의미에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역발전 정책을 지역민과 지방의회 의원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지역 케이블TV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생연은 ‘지역특성발전’이라는 주제로 상반기 중 여섯 번의 세미나를 준비 중이다. 다룰 주제는 지역발전과 지역건설사업 활성화, 서민금융활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지역문화개발을 통한 지역발전, 지방선거, 지역별교육특성화를 통한 지역발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