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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25일부터 4대강 살리기 사업 감사에 착수했다.
감사원은 이날 “4대강 살리기 사업 세부계획, 수질개선, 수자원 확충, 공사집행 등 분야별로 대상기관을 나눠 감사를 실시한다”라며 “국토해양부(4대강 살리기 추진본부)를 대상으로 감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번 감사에서 ▲사업세부계획과 법정 계획의 연계성, 치수·이수·친수를 위한 사업대상 선정의 적정성 ▲사업재원 확보 및 배분의 적정성, 공사발주 및 계약체결의 적정성 ▲사업유형별 예산절감 방안, 인력·장비 수급, 준설토 처리 및 공정관리 계획의 적정성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감사원은 “4대강 살리기 사업이 대규모 예산이 3년간 집중 투자되는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국책사업이고 국토해양부, 환경부, 지자체 등 다수 부처에서 전국의 주요 하천을 대상으로 대규모로 추진하고 있어 부실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수질개선, 수자원 확충 분야의 설계 및 공사 집행실태를 단계별로 감사하고 이와 별도로 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까지 사업진행단계에 따라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