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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휴대폰 제조업체인 노키아가 애플을 특허 침해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7일(현지시각) 노키아는 미국 위스콘신 매디슨 연방법원에 애플 스마트폰 아이폰(iPhone)과 태블릿PC 아이패드(iPad)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노키아가 침해당했다고 밝힌 부분은 총 5가지 분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자사의 음성 및 데이터 전송 관련 기술 등의 특허를 침해했다고 전했다.
소송에 휘말린 애플의 태블릿PC, 아이패드(iPad) ⓒ 뉴데일리 이어 애플은 지난해 12월 노키아의 특허 침해 소송에 대해 “노키아가 13건의 애플 특허를 침해했다”며 맞제소를 진행했다. 노키아도 비슷한 시기 7건의 특허 침해건으로 애플을 제소했다. 양 사 간의 특허를 둘러싼 소송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이로써 노키아와 애플이 서로에게 제기한 특허 소송은 5건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