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금, 6거래일 연속 증가빚투, 지난달 29일 사상 최초 30조원 돌파키움증권 "포모성 자금 유입"
  • 코스피가 급등하면서 투자자예탁금이 사상 최초로 110조원을 돌파했다. 

    예탁금은 증시 대기성 자금으로, 코스피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포모(FOMO·기회 상실 우려)’가 극에 달한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투자자 예탁금은 지난 2일 기준 111조2965억원을 기록했다. 

    예탁금은 지난달 23일부터 6거래일 연속 순증하며 10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110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빚투도 예사롭지 않다.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지난달 29일 사상 처음으로 30조원을 넘어선 데 이어 이튿날에는 30조2778억원까지 확대됐다. 

    신용거래융자는 투자자가 증거금을 내고 증권사에서 자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는 방식으로 대표적인 레버리지 투자 수단으로 꼽힌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모성 자금’이 유입되면서 반도체를 중심으로 증시 이익 전망치가 계속 상향 조정될 수 있다”며 “밸류에이션 부담이 크지 않은 만큼 지수 상승 흐름이 쉽게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